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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링이엔엠, 웹 3 도입한 버스터즈 日 팬 커뮤니티 오픈한다

    • 권우이 기자
    • |
    • 입력 2022-07-14 09:35
    • |
    • 수정 2022-07-14 09:35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화된 데이터 맞춤 서비스에 최적화된 콘텐츠 개발 및 제작 준비중”

[출처: 마블링이엔엠]

최근 연예계에도 블록체인, NFT(대체불가토큰) 등 웹 3 기술을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다. YG는 자회사를 통해 유명 NFT 프로젝트와의 협업을 진행 중이며 SM은 X2E(X to Earn)의 새로운 이정표인 P2C(Play to Create)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에 걸그룹 버스터즈 소속사인 마블링이엔엠은 파트너십을 통해 일본에 웹 3 팬 커뮤니티 운영에 나선다.

14일 엔터테인먼트사 마블링이엔엠(MARBLING E&M)은 “지난 13일 미국 실리콘밸리 스타트업인 모모네트웍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라고 말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모모네트워스가 구축한 커뮤니티 플랫폼인 ‘모모보드’를 통해 일본에서의 버스터즈(BUSTERS) 공식 팬 커뮤니티 마케팅과 운영을 협업할 계획이다.

모모네트웍스는 ‘모모보드’라는 커뮤니티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모바일에 최적화된 커뮤니티 소통, 협업 및 관리 솔루션을 서비스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게시판, 채팅, 클라우드 저장 기능 등을 하나의 앱으로 모두 모아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뿐만 아닌 데스크톱 앱과 맥(Mac)/윈도우(Window) 웹사이트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더 나아가 해당 스타트업은 커뮤니티 경제 생태계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 웹 3(Web 3) 시대를 주도하는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근 NFT(대체불가토큰), 토큰 인증으로 커뮤니티를 가입하는 기능을 추가로 도입했으며, DAO(탈중앙화 자율조직)에 필요한 다양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맞춤형 기능을 포함할 계획이다.

마블링이엔엠의 걸그룹인 버스터즈는 지난 2017년 11월 ‘내꿈꿔’로 데뷔했으며 ‘포도포도해’, ‘Pinky Promise’, ‘Paeonia’ 등 버스터즈만의 매력이 담긴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음악을 통해 MZ세대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버스터즈는 최근 웹 3 관련 기업들이 참여하는 웹 3 라이브 씬 출판기념식에서 신곡인 ‘여름인걸’ 무대를 선보여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마블링이엔엠 대표 김이준은 "마블링이엔엠은 Web3 시대를 맞이해 블록체인 기반의 탈중앙화된 데이터 맞춤 서비스에 최적화된 콘텐츠 개발 및 제작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모모네트웍스와의 파트너십은 상호 업무 간의 시너지를 끌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모모네트웍스 대표 신재환은 "다양한 크리에이터와 아티스트들의 팬 커뮤니티의 역할이 엔터 산업에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며, 한 차원 높은 커뮤니티 서비스와 그에 부합한 솔루션이 제공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협업으로 팬과 아티스트의 유대감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마련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향후 신기술을 접목한 버스터즈의 커뮤니티가 활성화돼 엔터테인먼트 시장에도 웹 3 기술과 더불어 블록체인, NFT 등과 같은 기술들이 서서히 도입되기를 바란다.

한편 지난 7일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엔터)가 블록체인 전문사 네오핀(neopin)과 손잡고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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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이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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