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멀티코인 캐피털은 가상자산, NFT(대체불가토큰), 블록체인 등을 미래 먹거리로 지목하고 이와 관련된 매력적인 펀드들을 출시 중이다. 이 외에도 신기술에 대해 미숙한 투자자들을 위해 다양한 논문, 리포트, 기사 등을 발간해 선풍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이에 이번에 해당 투자사는 새로운 펀드인 ‘Venture Fund III’를 조성해 업계의 이목이 쏠렸다.
12일(현지 시각) 가상자산 투자사인 멀티코인 캐피털(Multicoin Capital)이 4억 3,000만 달러(한화 약 5,641억 원) 규모의 펀드(Venture Fund III)를 제작했다고 전했다.
앞서 해당 투자사는 지난해 솔라나(SOL) 기반 프로젝트와 웹 3(Web 3) 등에 중점적으로 투자를 감행하는 1억 달러 규모의 펀드를 론칭한 바 있다. 이번에 제작된 4억 3,000달러 규모의 펀드는 멀티코인 캐피털의 세 번째 벤처펀드(Venture Capital Fund)로 알려졌다.
멀티코인 캐피털은 이번 펀드는 초기 투자 단계부터 개별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50만에서 2,500만 달러까지 투자가 이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후속 투자 절차까지 완수할 경우 개별 프로젝트에 총 약 1억 달러 이상도 투자 가능하다는 것이 투자사 측 입장이다.
이번에 조성된 펀드는 현실 공간에 블록체인 인프라 개발, 중앙화된 데이터 시장에 탈중앙 거버넌스와 토큰 인센티브 포함, 웹 3 크리에이터 시장 개발, 웹3 IP(지식재산권) 스튜디오 구축, 웹 3 기술력 업그레이드, 소비자와 대면하는 애플리케이션(앱) 구축,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등 개방형 금융 촉진, 인도 시장 진출과 DAO(탈중앙화 자율조직) 시스템 개선 등을 추진하는 프로젝트에 사용될 전망이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멀티코인 캐피털은 "5년간 가상자산 투자를 하면서 혁신이 서서히 이뤄지는 것을 목격했다"라며 "우리는 기존에 진행해왔던 기술과 인프라 투자를 계속하면서, 대규모 소비자 대면 시장을 재구성할 수 있는 영역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향후 멀티코인 캐피털의 이번 펀드로 인해 투자자들이 늘고 시장이 다시금 회복할 수 있을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해 3월 바이낸스가 멀티코인 캐피탈(Multicoin Capital)의 유한책임투자자(LP) 자격으로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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