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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넥스트, 1,000만달러 규모 전략적 투자 계약 맺었다

    • 권우이 기자
    • |
    • 입력 2022-07-13 11:07
    • |
    • 수정 2022-07-13 11:07

참여사로 소프트뱅크, 네이버, CJ ENM, YG PLUS…

[출처: 라인 넥스트]

최근 라인 넥스트는 블록체인과 NFT를 선도하기 위해 공격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5월에는 핀테크 및 NFT 분야 경력직 개발자 공개채용을 시행했으며 버추얼 인플루언서 아뽀키와 르샤 제작사인 에이펀 인터랙티브와 손잡고 NFT 발행과 마켓플레이스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에 이번에 회사는 총 10개사와 전락적 투자 계약을 체결해 사업 고도화에 나선다.

13일 라인 넥스트(LINE NEXT)는 총 10개사와 글로벌 NFT(대체불가토큰) 생태계 제작을 위한 약 1,000만 달러 규모의 전략적 투자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해당 투자에는 소프트뱅크, 네이버, 네이버웹툰, 네이버제트, 라인게임즈, 씨제이이앤엠(CJ ENM), YG PLUS, 신세계, 블록체인 전문투자사 해시드(#HASHED), 케이옥션 등 총 10개 기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글로벌 NFT 플랫폼 ‘도시(DOSI)’ 출시와 IP(지식재산권) 콘텐츠 기반 NFT 프로젝트 구축 등의 사업을 지원할 전망이다.

이번 투자로 라인 넥스트는 다양한 IP를 가진 콘텐츠, 유통, 게임, 엔터테인먼트 기업과 NFT 콘텐츠 사업과 마케팅 연계 등을 진행해 글로벌 NFT 시장 선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네이버의 NOW(나우), CJ ENM과 각 기업이 소유하고 유통하고 있는 IP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다이아티비(DIA TV)와 엔터테인먼트 IP 기반 NFT 프로젝트를 출시한다.

더 나아가 구축이 완료된 NFT 경우, 도시의 각 브랜드 스토어를 통해 거래할 수 있다. 더불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네이버 아이디를 NFT 지갑 ‘도시 월렛(DOSI Wallet)’에 연동시켜 손쉽게 로그인하고 네이버페이로 NFT를 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라인 넥스트는 한국과 미국 두 나라에 설립됐으며 한국 법인은 블록체인 플랫폼 전력과 기획을, 미국 법인은 글로벌 NFT 플랫폼 사업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회사는 라인 블록체인과 NFT를 발판 삼아 전 세계 유저에게 새로운 디지털 환경을 전파하고, 혁신적인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주요 목표이다.

라인 넥스트 대표 고영수는 "웹3.0 생태계 확장을 위해 유저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NFT화해 실질적인 가치를 부여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이번 연합군 형성을 통해 새로운 팬덤 문화와 NFT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5월 라인 넥스트(LINE NEXT Inc.)가 올해 상반기에 선보일 신규 글로벌 NFT(대체불가토큰) 플랫폼 ‘도시(DOSI)’에서 사용할 수 있는 ‘도시 월렛(DOSI Wallet)’을 론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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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이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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