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상단으로이동

[코인에 코인을 무는 이야기 코.코.무] 제12화 한컴그룹의 아로와나 토큰: 알고보니 논란투성이?

    • 권우이 기자
    • |
    • 입력 2022-07-11 11:22
    • |
    • 수정 2022-07-11 11:22

코인에 코인을 무는 이야기(코.코.무)는 코인누나와 코인형이 코인관련 음모론과 흥미로운 이슈를 담은 연재 기사입니다. 암호화폐에 관심이 많은 사람은 공감을 할 수 있고 코린이들도 쉽게 다가갈 수 있게 전해드립니다. 또한, 블록체인 투데이에서 방영 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코인형: 안녕? 코인에 코인을 무는 이야기, 코.코.무 코인형이야~

코인누나: 안녕 난 코인누나 ㅎㅎ

코인형: 요즘 다양한 알트코인들이 가상자산 시장에 나오는 거 알지?

코인누나: 그러니깐…너무 많아 도지, 시바이누…개판이야 개판

코인형: 그럼 알트코인 중에 한글과컴퓨터로 유명한 한컴그룹이 만든 아로와나토큰은 들어봤어?

코인누나: 아니아니…도대체 한컴그룹은 뭐가 아쉬워서 코인을 만든데?

코인형: 근데 이 아로와나코인에 현재 다양한 루머들에 휩싸였어…한번 알아볼까?

코인형: 때론 지난 4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 아로아나토큰이 상장하면서 10만% 가격 상승을 이뤄 대박을 터트렸어. 근데 이 현상 이후 해당 토큰은 바로 논란거리에 휩싸였어.

코인누나: 뭔데 뭔데…궁금한데 빨리 얘기해봐

코인형: 먼저 떠오른 문제는 바로 토큰 발행사인 싱가포르 법인 ‘아로와나 테크’에 있어. 최초 설립 당시 한컴그룹은 회사의 지분을 고작 5%만 가지고 있었고 나머지 지분은 모두 전 대표였던 윤성호 소유로 되어 있었어.

코인누나: 아니 ㅋㅋㅋ 한컴그룹의 자체 토큰인데 고작 5%...이게 말이 돼?

코인형: 맞아…한컴그룹이 최대주주가 아닌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되자 그룹은 곧바로 지분구조 개선에 나섰어. 이에 지난 6월 한컴위드가 지분 27.85%를 보유한 국내 법인 ‘아로와나 허브’가 설립됐어.

코인형: 그리고 아로와나 허브는 싱가포르에 있는 아로와나 테크 지분의 95%를 인수했고 그에 따른 경연진도 대거 변경됐어.

코인누나: 흠…조금이라도 이상한 얘기 나오니깐 바로 발뺌하는 거 보소…일단 기어 중립으로

코인형: 지분구조 개선 이후에도 일각에선 아로와나토큰이 비자금 조성을 위한 가상자산 사업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시됐어. 한컴그룹이 불법으로 가상자산 발행했고 이 과정에서 한컴그룹 회장 김상철이 개입했다고 말이야.

코인형: 쉽게 말해 최초 대표였던 윤성호는 김 회장의 지인이며 윤 대표가 가진 지분이 사실 김 회장 소유였던거지

코인누나: 들어보니깐 윤성호 전 대표가 이 모든 사건의 원흉 아니야? 윤 대표 이름이 빠지는 곳이 없네!

코인형: 그래서 한때 빗썸에서 상장폐지 전 단계인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되기도 했어. 물론 이후 한컴은 이를 전면적으로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하며 유의종목 지정도 해제됐어

코인형: 근데 더 웃긴 게 뭔지알아? 아로와나토큰이 빗썸에 낙하산으로 상장했다는 의견도 불거졌어. 다수의 언론 매체는 상장 당시 윗선의 지시가 있었고 세 시간 만에 상장이 결정됐다고 보고했기 때문이야.

코인누나: 진짜 도대체 누구를 믿어야 하는거야? 그럼 이번 루머의 결말은 뭔데?

코인형: 결말이 뭐긴 뭐야 ㅋㅋㅋ 당연히 발뺌하지! 양사는 2020년 12월 상장 신청을 접수했고 약 3개월에 걸쳐 검토한 후 상장했다고 해명했어.

코인누나: 그럼 도대체 이러한 루머들은 왜 자꾸 나오는거야?

코인형: 쉽게 설명하자면, 아로와나토큰이 기술과 서비스 양 측면에서 두각을 보이지 못하는데 가격 변동성만 커져서 그런거야.

코인형: 그래서 지금 한컴그룹이 필요한 건 성과를 보여주는 것밖에 없어.

코인형: 오늘 준비한 코.코.무는 여기서 끝이야! 과연 아로니아토큰에 대한 루머들은 사실일까? 아니라고 하면 왜 자꾸 공격당하는 걸까?

더욱 다양한 정보 및 방송 관련 소식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권우이 기자 | [email protected]

댓글 [ 0 ]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댓글등록
취소
  • 최신순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