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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 25주년 맞이해 ‘다날 원(One) 페이먼트 플랫폼’ 개발소식 전해

    • 권우이 기자
    • |
    • 입력 2022-07-11 10:38
    • |
    • 수정 2022-07-11 10:38

기존 간편결제에 페이코인, 비트코인 등 미래형 결제 수단까지 아울러

[출처: 다날]

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 다날(Danal)이 25주년을 맞이해 창립 역사상 대규모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글로벌 표준 결제 플랫폼을 출시할 계획이다.

11일 다날은 차세대 시스템 ‘다날 원(One) 페이머트 플랫폼’ 론칭 사업을 위해 디지털 전환(DX) 전문기업 LG CNS와 손잡고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전했다.

‘다날 원(One) 페이먼트 플랫폼’은 카드결제, 휴대폰결제 등 기존에 있던 간편결제와 더불어 페이코인(PCI), 비트코인(BTC) 등 다양한 가상자산 및 NFT(대체불가토큰), 메타버스 등에 쓰일 미래형 결제 수단까지 간편하게 연동해 결제할 수 있는 차세대 결제 플랫폼으로 알려졌다.

다날은 이번에 개발에 나선 결제 플랫폼을 통해 결제기준 표준화를 제시해 글로벌 종합 결제PG사로 거듭나겠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구축하는 플랫폼은 가맹점(고객) 중심으로 디지털 서비스를 고도화해 사용자에게 업그레이드된 보안 시스템과 효율, 직관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라며 “결제시스템이 필요한 고객은 블록체인, 가상자산 등 필요한 결제 모듈만 적용하면 빠르게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고, 시장 변화에 따라 결제 수단을 빼거나 추가하는 등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다날은 결제PG사로 거듭나기 위한 일환으로 해외결제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시켰다. 최근 회사는 나스닥 상장사인 미국 결제 솔루션 파이서브(Fiserv)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가상자산을 포함한 다양한 시중 결제수단을 전 세계 129개국에 다이렉트로 서비스한다. 이 외에도 가상화된 서버인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스템을 도입해 각국 트래픽 변화에 유동적으로 대응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구축한다.

더 나아가 나달은 지난 25년간 축적한 빅데이터 기반 신용평가서비스를 고도화해 금융사와 협력한다. 구체적으로 씬파일러(금융이력 부족자) 전용 체계적인 자산관리 서비스와 후불결제 서비스 도입 등 ‘데이터레이크(중앙 집중식 저장소)’를 개발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모델을 제안할 수 있는 환경을 꾸려나간다.

다날 대표이사인 박상만은 “모든 사용자가 만족할 수 있는 즉각적이고 능동적인 결제기술 혁신플랫폼으로 완성할 것”이라며 “업계 1위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다짐했다. 이에 향후 다날이 전 세계에서 인정하는 글로벌 결제PG사로 거듭날 수 있을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 3월 뉴스1은 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 다날이 게임 개발사 엔드림에 투자해 NFT 게임 사업 본격화에 나선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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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이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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