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이 게임 개발사 '엔드림'에 약 100억 원을 투자하며 NFT 사업을 본격화한다.
8일 뉴스1은 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 다날이 게임 개발사 엔드림에 투자한다고 보도했다.
다날(Danal)은 세계 최초로 휴대폰결제 서비스를 상용화한 글로벌 휴대폰결제 기업이며 현재 한국, 미국, 중국, 대만 등에서 휴대폰 결제 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자체 코인인 페이코인을 성공시키며 블록체인 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엔드림은 국내 게임사 '조이시티'(JOYCITY)의 최대주주사이다. 개발한 게임으로는 '캐리비안의 해적: 전쟁의 물결'와 '크로스파이어 워존' 등이 있으며, 주로 전쟁 시뮬레이션 게임에 특화된 게임 전문 개발사다. 그 중 '캐리비안의 해적: 전쟁의 물결'은 170여개국에서 16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바 있다.
다날 측은 "엔드림과 조이시티가 보유하고 있는 흥행 IP와 이를 활용한 NFT(대체불가능한토큰), P2E(돈버는게임) 사업 다각화를 통한 성장 가능성을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다날은 엔드림과 조이시티가 서비스중인 게임 '캐리비안의 해적'과 '건쉽배틀 토탈워페어'에 페이코인(PCI) 결제 및 해외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출시 예정인 통합 모바일 게임 플랫폼에도 다날의 다양한 결제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나아가 엔드림의 NFT 콘텐츠도 페이코인 앱 내 NFT 스토어에서 일정기간 독점 판매할 수 있도록 하고, 게임 내 재화 또는 블록체인 기반의 토큰이 페이코인(PCI)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방면 협업을 검토 중이라는 설명이다.
다날 관계자는 "양사간 협력 관계를 통해 국내외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결제수단을 제공하고, NFT 생태계 구축과 다방면의 신규사업을 모색해 폭발적인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2월 다날 측은 1,1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한 사실을 발표하며 신사업 확대에 힘 쓰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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