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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투자 자회사, M2E 게임 '제노펫'에 투자

    • 홍동희 기자
    • |
    • 입력 2022-07-08 15:48
    • |
    • 수정 2022-07-08 15:48

NFT 몬스터 육성과 스테픈과 같은 M2E 방식 합쳐져

▲삼성전자 투자 자회사, M2E 게임 '제노펫'에 투자

삼성전자의 투자 자회사인 삼성넥스트가 M2E 게임 '제노펫'에 투자했다.

8일 더구루에 따르면 삼성넥스트는 M2E(Move To Earn)이라는 말을 만들어낸 게임인 제노펫에 투자를 진행했으며, 정확한 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제노펫(Genopets)은 솔라나 기반의 M2E 게임이다. 제노펫 유저는 자신만의 NFT 몬스터를 육성, 구매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다른 유저들과 경쟁한다. 또한 몬스터 육성과 피트니스앱의 기능을 결합해 조깅, 걷기, 춤, 자전거타기 등 다양한 신체 활동을 통해 제노펫 몬스터, 육성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아직 출시되지 않은 제노펫은 올 여름 중으로 정식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25만 명 이상의 플레이어가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투자는 SAFE 투자 방식에서 따온 개념인 SAFT(simple agreement for future tokens) 방식으로 진행됐다. SAFT는 투자 시점과 투자자에게 토큰이 인도되는 시점을 분리한 투자 방식으로 진행된다. 즉 투자자가 우선 현금을 투자하고 이후 해당 프로젝트가 토큰을 발행하며 그 토큰을 투자 금액만큼 받게되는 방식이다.

삼성넥스트 관계자는 "NFT게임은 유저가 게임을 통해 획득한 재화를 수익화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웹3의 채택을 유도할 수 있다"며 "제노펫은 암호화폐 겨울에도 불구하고 재미와 수익성을 함께 제공한다"고 말했다.

제노펫의 지난해 투자 라운드에는 알라메다 리서치, 솔라나 캐피탈, 애니모카 브랜즈, 올드 패션 리서치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올해 들어 M2E 대표 게임 스테픈(STEPN)의 성공과 맞물려 코인워크, 메타게이지 등의 여러 M2E 게임들이 출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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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희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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