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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클, USDC 달러 디페깅 소문 제기돼 해명나서

    • 권우이 기자
    • |
    • 입력 2022-07-06 10:56
    • |
    • 수정 2022-07-06 10:56

“USDC 준비금과 스테이블코인 자체에 대한 인식에 혼란있어”

[출처: 페이퍼라이터]

최근 테라 사태를 기점으로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이 이어지는 가운데, 스테이블코인 USD코인(USDC) 발행사 써클(Circle)이 달러 페그 난항 등 악성 소문에 대해 개인적인 견해를 전했다.

지난 4일(현지 시각) 가상자산 전문매체 크립토뉴스는 현재 공존하는 스테이블코인 중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USDC가 달러 페그 유지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루머가 지속해서 제기되는 가운데, 발행사 서클이 이를 전격 부인했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으로 크립토뉴스는 최근 몇 주 동안 일부 트위터 유저들은 "써클이 USDC의 달러 페그를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는 주장을 펼쳤다며 사건의 경위를 공유했다.

매체는 지난 2일 써클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를 맡은 제러미 앨리어(Jeremy Alairer)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 관련 기업들이 근본적인 도전과 위험을 겪고 있는 현실을 고려해 써클은 더욱 적극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겠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스테이블이 되는 방법(How to Be Stable)’ 제목의 블로그 포스팅에서 그는 “USDC 준비금은 전적으로 현금과 3개월 이하의 미국 국채로 된 단기 미국정부 채무로 구성돼 있다”라며 "일부 사용자들의 불안을 이해하지만 USDC 준비금과 스테이블코인 자체에 대한 인식에 혼란이 있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더 나아가 제러미 엘리어는 “USDC 준비금은 규제되어 있으며 여기에는 써클이 준비금으로 보유할 수 있는 자산과 장소에 대한 규정이 포함돼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USDC는 써클에서 나와 대출시장에서 사용되는 스테이블 코인"이라며 “현재 써클은 재정적으로 가장 강력하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사업의 투명성을 높여 가겠다”라고 논란을 일축했다. 이에 이번 해명으로 인해 서클의 달러 디페깅 루머가 일단락돼 스테이블코인이 다시금 회복세에 접어들 수 있을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달 22일(현지 시각) 가상자산 전문매체인 디크립트는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Tether)가 내달 영국 파운드화에 고정된 스테이블코인(GBPT)을 도입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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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이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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