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에프앤씨의 자회사 '메타버스월드'가 '메타버스 표준 포럼'에 합류했다.

4일 이데일리는 넷마블에프앤씨의 자회사 ‘메타버스월드’가 메타버스 기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글로벌 협의체 ‘메타버스 표준 포럼’에 합류했음을 보도했다.

‘메타버스 표준 포럼’은 개방형 메타버스 구축을 위해 상호 운용이 가능한 메타버스 관련 용어, 기술 표준을 만드는 협의체다.

메타버스 업계 전반을 아우르는 공통 표준을 제정하는데에 목표를 두며 이를 통해 기업, 개발자, 일반 이용자들까지도 기술적 혜택을 누리게 하려는 협의체이다.

해당 포럼의 창립 멤버로는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유니티, 어도비 등 30여개 기업들이 참가했으며, 웹 표준 개발 컨소시엄인 ‘W3C’(Worldwide Web Consortium)도 포럼에 참가한다.

넷마블에프앤씨의 자회사 메타버스월드는 웹3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큐브'를 운영하고 있다. 큐브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게임, 디지털 휴먼,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웹툰·웹소설), 커머스, 전자지갑 등을 아우르는 웹3 플랫폼이며 바이낸스스마트체인(BSC)을 기반으로 한다.

김주한 메타버스월드 사업개발실장은 “메타버스 표준 포럼 합류는 메타버스 생태계 통합에 대해 글로벌 기업들과 비전을 공유하고, 메타버스 기술적 혁신을 이끌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넷마블에프앤씨는 종합 콘텐츠 기업인 키다리스튜디오와 MOU를 체결하여 웹3 플랫폼 구축에 힘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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