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글루와(Gluwa)는 생태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글루와는 두나무 자회사인 람다256이 운영 중인 블록체인 플랫폼 루니버스(Luniverse) 파트너사로 합류했으며 서울옥션블루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PFP(Profile Picture) NFT(대체불가토큰) 발행에 나섰다. 이에 이번에 업체는 투명 신용 데이터를 쉽게 볼 수 있는 크레딧코인 2.0을 출시했다.
30일(현지 시각)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글루와(Gluwa)가 블록체인 신용기록 네트워크에 상세 대출 기록 저장과 네트워크 용량 업그레이드 등 기능을 향상한 크레딧코인 2.0을 론칭했다고 전했다.
이번 크레딧코인 2.0은 금융소외자와 기업의 대출 조건, 금액, 상환 등과 같은 자세한 내용을 보관하고 누구나 쉽게 정보를 볼 수 있도록 중점을 두었다. 이렇게 확보된 구체적 신용 기록으로 선진국의 투자자는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기반으로 더욱 안정적인 투자를 이룰 수 있게 되었다. 더불어 선진국 투자자와 신흥국의 금융소외자, 기업 간의 신용정보 불균형을 없애고 안정적인 자금 교환을 통해 금융소외자의 높은 대출 이자를 줄이는 데 도움을 될 것이란 분석이다.
더 나아가 글루와는 추후 조만간 블록체인 성능을 체크할 수 있는 크레딧코인 블록 탐색기(Block Explorer)를 업데이트해 누구나 실시간으로 크레딧코인 데이터를 쉽게 볼 수 있도록 재단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앞으로 크레딧코인 생태계 내 가용 대출 자금, 대출 누적, 규모, 대출 관련 실시간 주문서 등이 추가되며 한눈에 볼 수 있게 됐다.
현재 크레딧코인 2.0은 다양한 거래처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코인을 연동한 지 2주가 흐른 아프리카 모바일뱅킹 플랫폼 ‘엘라(Aella)’는 약 28,000건의 대출 정보가 쌓여 빠른 신용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입증했다. 더 나아가 크레딧코인 2.0의 이전 버전인 코레딧코인은 그 가능성을 인정받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인 고팍스, 업비트, 빗썸에 상장되었고 후오비글로벌, 쿠코인, MEXC 글로벌, 게이트아이오 등 글로벌 거래소에도 상장됐었다.
엘라 대표 아킨 존스(Akin Jones)는 “크레딧코인 2.0과 통합으로 인해 잠재 투자자가 엘라의 신용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었으며 결국 엘라의 신뢰 상승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아프리카 전역의 수백만 명의 금융소외자에게도 경제 활동을 위한 신용도를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크레딧코인 2.0 출시에 대해 글루와 대표 오태림은 “수개월 동안 크레딧코인 2.0 개발에 노력한 결과, 아프리카 전역의 금융소외자에게 좀 더 투명한 신용 데이터를 만들어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 크레딧코인 2.0 뿐만 아니라 실물경제와 가상자산 생태계를 연결하는 금융 신산업 오픈파이(OpenFi) 확장에도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향후 글루와가 출시한 야심작 크레딧코인 2.0이 가상화폐 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 5월 글루와(Gluwa)는 아프리카 등 선진국의 자본이 필요한 곳에 간접 투자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상품 ‘로터리 어카운트(Lottery Account)’를 출시했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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