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다수의 블록체인 기업들이 사업 규모 확장 및 고도화를 위해 공격적인 채용을 감행하고 있다. 로보 어드바이저 기업 업라이즈(uprise.)는 최대 1억 원 상당의 스톡옵션을 내걸고 채용에 나섰고 다양한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인재들을 모집하고 있다. 이에 블록체인 지갑 제공사인 아이오트러스트가 이달 말까지 인원 제한 없는 직군별 채용을 감행한다.
1일 블록체인 지갑 전문기업 아이오트러스트가 이달 말인 31일까지 직군별 인원 제한없이 채용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아이오트러스트는 이달 초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리드하는 ‘아기 유니콘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유망 기업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업계에 널리 입증했다.
업체의 블록체인 지갑 서비스인 ‘디센트(D’CENT)’는 지난해 월평균 약 20%씩 성장해, 전 세계 160개국에서 많이 사용되는 지갑으로 성장했다. 더불어 이러한 성장성과 혁신성을 높게 평가한 투자사로부터 약 65억 원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디센트 팀은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프로토콜에 맞춰 자산을 전송하고 유저에게 입증할 수 있도록 메인넷을 분석 및 연구하고 있으며 네트워크별 NFT(대체불가토큰),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등과 같은 웹 3(Web 3) 서비스를 이용자게 편하게 사용하게끔 블록체인 프로젝트들과 협업하며 지갑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구체적으로 아이오트러스트가 채용하는 직군은 ▲프론트앤드 개발 ▲백앤드 개발 ▲안드로이드 앱 개발 ▲iOS 앱 개발 ▲UX/UI(사용자 환경) 디자이너 등 개발자 인력과 더불어 ▲퍼포먼스 마케터 ▲세일즈 매니저도 모집하고 있다.
세부적인 서류 접수는 디센트 홈페이지나 잡코리아 통해 지원할 수 있고, 전형 과정은 서류전형을 시작으로 1시간 이내인터뷰 면접을 본 후 처우 협의를 거친다. 한 번의 면접으로 실무진과 임원진 면접을 진행해 약 24시간 내로 면접 결과를 통보하며, 최종 합격자는 강남구청역 근처에 있는 서울 강남 사무실에서 근무할 수 있는 쾌거를 누리게 된다.
아이오트러스트는 현재 임직원들에게 다양한 복리후생을 제공하고 있다. 복지 제도로는 점심 반값 도시락 제공, 라운지 운영, 데스크톱 및 각종 기기 등 최신 업무장비 지급, 독서를 할 수 있는 도서권 운영, 명절 선물, 타운홀 미팅, 게릴라 이벤트, 경조사 지원 등이 있다. 더 나아가 최근 업체는 지난 2021년부터 시차출근제를 도입해 자율성이 주어진 유연한 근무여건을 갖췄다.
현재 아이오트러스트는 네 가지 기준으로 인재를 찾고 있다. 먼저 정말 베테랑이 아닌 주어진 영역에서 베타랑이 되고자 하는 불타는 의지를 다져야 하며 유연한 사고방식과 빠른 수행능력, 즉 발 빠른 인물을 찾고 있다. 더불어 주어진 역할에서 맡게 될 업무를 시작부터 끝까지 책임진다는 마인드를 가져야 하며 어느 정도 친화력을 가진 인재를 찾고 있다. 이에 이 네 가지 중 많은 것들이 부합이 된다면 취업의 문을 두드릴 기회는 더욱 커질 것이다. 이번 공격적인 채용을 통해 향후 아이오트러스트가 블록체인 지갑 시장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달 30일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오아시스가 개발자 중심 전 직군 대거 채용에 나선다고 전한 바 있다. 이는 거래소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나서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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