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폐기물을 원료로 만든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기술과 블록체인을 접목한 CEJI(쎄지) 재단이 CI(Corporate Identity)와 심볼(Symbol) 재단장에 나서 업계의 이목이 쏠렸다.
CEJI는 이번 CI 및 심볼 교체를 통해 더욱 그린에너지 기술을 접목한 블록체인 이미지가 더욱 두드려지게 청정한 느낌을 주는 그린 컬러를 사용했으며, 지구환경을 지키는 데 노력하고 선한 영향력 주는 재단이 되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았다.
구체적으로 재단은 최근 심각한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자 전 세계적으로 유행 중인 플로깅(쓰레기를 줍고 조깅하는 캠페인)을 앞세워 쎄지의 쓰.에.지 캠페인(CEJI’s C.E.JI Campaign)의 이름을 가진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여기서 쓰는 쓰레기, 에는 에너지, 지는 지구이며 쓰레기로 에너지를 만들어 지구를 살리자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플로깅 시스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계획이다.
CEJI의 해당 캠페인은 ‘쓰레기를 오일 에너지’로 전환하는 창조이앤이의 기술을 유저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으며 공업용, 농업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오일 에너지를 기부하는 캠페인이라는 점에서 다른 플로깅 캠페인과 큰 차별점을 두었다.
재단은 환경을 위해 선한 실천을 함께 하는 유저들에게 직접 제작한 CEJI 캐릭터 티셔츠와 CEJI 캐릭터가 그려진 비닐과 집게, 장갑을 함께 제공하고 유저들을 ‘CEJI Heroes’로 부르며 플로깅 행사에 참여한 전원에게 지구를 살리는 영웅임을 증명하는 ‘CEJI HEROES 회원증’을 지급하고 있다.
CEJI 대표 김성현은 “단순하게 쓰레기를 줍는 데서 끝나는 플로깅이 아닌 쓰레기를 에너지로 전환해서 실질적인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는 쓰.에.지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며 “지구환경을 살리기 위한 진정성 있는 기업철학과 향후 적극적인 활동들이 심각한 기후변화와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이처럼 최근 블록체인 기업들은 지구를 지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를 운영 중인 업비트 제작사 두나무는 탄소중립을 위해 산림청과 업무협약(MOU)을 맺어 탄소중립 활동을 통한 ESG 경영을 시작했으며 최근 가상화폐 채굴이 지구 온난화를 제기한다는 의견이 나오자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채굴사업에 관한 연구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향후 CEJI 재단을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또 어떤 방식으로 지구를 지킬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 4월 14일 글로벌 친환경 캠페인인 메테라(METERRA)는 디저트39 등 국내 기업들이 참여 의사를 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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