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차별화된 보안 솔루션으로 주목받은 참깨연구소가 이번에는 숙박 운영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인 벤디트와 손잡아 공공 마케팅과 상호 협력에 나선다.
29일 블록체인 통합 키(KEY) 플랫폼을 운영 중인 참깨연구소는 숙박업소 자율운영 B2B(Business to Business) 플랫폼 벤디트와 공공 마케팅과 상호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전했다.
이번 MOU로 양사는 참깨연구소가 제작 중인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디지털 키 디바이스(기기)와 벤디트의 고도화된 숙박관리시스템(Property Management System, PMS)을 융합해 비대면 시대에 최적화된 출입 관리 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더 나아가 참깨연구소와 벤디트는 ▲국내 호텔 및 숙박업계 대상 공동 마케팅 시행 ▲국내외 전시와 프로모션 등 다양한 홍보 및 보급 사업 진행 ▲솔루션 개발을 통한 정부 R&D(Research and Development) 프로젝트 수행 지원 ▲신규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 등의 영역에서 협력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양사가 가진 강점과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다각적 측면에서 상호 협력을 추진한다.
벤디트는 숙박 운영 자동화 솔루션을 구축하는 스타트업으로 클라우드 기반 객실 관리 시스템, 키오스크, 예약 솔루션 등을 통해 숙박업의 디지털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에 지난 4월 하나벤처스, 코나인베스트먼트 등 다수의 벤처캐피탈(VC)로부터 한화 약 40억 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A(Series A) 투자를 유치했었다.
참깨연구소는 지난 2018년 국내 최초로 스마트 도어락을 출시했으며 이를 시작으로 공간 출입을 쉽게 제어 및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개발하고 판매하고 있다. 더불어 기업은 지난 3월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키 플랫폼 키링(KEYRING)을 통해 출시한 공동 현관 출입문 관리 솔루션은 현재 서울, 인천, 부산 등 전국 6만 가구에서 사용되고 있다.
참깨연구소 대표 김도현은 “국내외 숙박업계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모색하고자 벤디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라며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를 바탕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와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3월 ㈜키위스마트락은 기업 설립 3년여 만에 사명을 ‘참깨연구소(SESAME LAB)’로 변경하고 신규 CI를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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