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는 CTX 홀더가 컴투스 게임 출시 결정에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23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23일 경기창조혁신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체불가능토큰(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에서 컴투스는 이와 같이 주장했다.

이종석 컴투스플랫폼 실장은 “’베타 게임 런처’를 통해 CTX 홀더가 게임의 출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홀더들에게 어떤 혜택을 줄 것이냐’에 대해 내부적으로 내린 결론은 게임 출시에 대한 투표권을 주자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투표는 '팬카드' 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 CTX 홀더는 ‘팬카드’라는 이용권을 구매하여 베타테스트에 참여한다. 팬카드 보유자가 게임을 해보고 환불 여부를 결정하여 환불을 안할 경우 게임 출시에 지지하게 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팬카드 판매 수량이 일정 수준 이상을 넘고 이후 팬카드를 구매한 이용자 중 환불을 받지 않은 이용자가 일정 비율 이상이 되면 게임이 정식 출시되는 시스템이다.

한편, 지난 14일 컴투스는 테라 메인넷을 떠나고 오는 8월에 자체 메인넷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날 이종석 실장은 컴투스 메인넷 구축안에 대해서 “테라 메인넷이 중간에 멈추면서 ‘곧 테라가 멈출 수도 있겠다’는 위기감이 있었고, 이에 메인넷을 구축하려 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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