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비트코인의 가격이 과매도 영역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2일(현지시간) 코인니스에 따르면 유튜브 팔로워 약 75.4만 명의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벤자민 코웬(Benjamin Cowen)은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이와 같은 분석을 내놓았다.
코웬은 해당 지표를 제시하며 "비트코인 MVRV Z-스코어가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이는 BTC가 과매도 영역에 진입했음을 암시한다"고 주장했다.
여기서 MVRV Z-스코어는 '해당 코인의 시가총액'에서 '실현 시가총액(RV)'을 뺀 후 시가총액의 표준 편차로 나눈 값을 의미한다.
이와 관련 그는 "해당 지표는 비트코인 매집 단계를 식별해내는 데 있어 상당히 괜찮은 실적을 쌓아왔다. MVRV Z-스코어가 0 아래로 내려가 마이너스 상태로 있을 때 매집 단계는 시작됐다고 볼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그는 덧붙여 "물론 BTC가 확실히 바닥을 찍었다고 할 수는 없다. 이전 약세장에서 BTC의 MVRV Z -스코어는 지금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했을 때도 많았다"고 언급했다.
현재 한국시간 오후 4시 30분 비트코인의 가격은 코인마켓캡 기준 20453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날보다 2.4% 상승한 가격이다.
한편, 폴 크루그먼(Paul Krugman) 경제학자는 최근의 비트코인 반등을 두고 데드캣바운스일 것이라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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