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크루그먼이 비트코인의 반등이 아마 데드캣바운스일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19일(현지시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폴 크루그먼(Paul Krugman) 뉴욕시립대 경제학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paulkrugman)를 통해 "19일 오전(현지시간) 비트코인이 완만한 상승세를 나타내며 반등하고 있다. 아마도 데드캣바운스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이러한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에는 어떠한 히스토리가 관련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닷컴버블과 암호화폐 사이의 흥미로운 유사점이 많지만, 두 역사 사이의 대조되는 점들도 분명 존재한다. 곧 이러한 현상에 대한 글을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데드캣바운스(Dead Cat Bounce)는 주식 투자 용어로써 폭락장 가운데서도 가끔 주가가 튀어오르는 것을 죽은 고양이가 꿈틀 거린다는 식으로 비유한 표현이다.
20일 한국시간 오후 4시 20분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기준 전날 대비 8.10% 상승한 19,958.12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폴 크루그먼은 지난 1월 "비트코인은 합법적 용도로 쓸모가 없다"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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