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 메타디움(metadium)이 메타버스와 글로벌 결제 분야로 사업을 고도화할 전망이다.

23일 메타디움은 빌리버와(BELIVVR)와 메타버스 클라우드 솔루션과 결제 플랫폼 구축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양사는 메타디움의 웹 표준 DID((Decentralized Identifier) 기술과 빌리버의 WebXR 메타버스 기술을 융합한 글로벌 결제 플랫폼 구축을 위해 손잡을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해외 고객사들이 글로벌 사용자 대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결제, 메타버스 내 NFT(대체불가토큰)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이다.

메타디움은 지난 2018년 탈중앙 신원인증 플랫폼으로 시작한 블록체인 메인넷 프로젝트로 기존 다수의 플랫폼과 국내 대표 DID 서비스를 통해 기술력 및 안정성을 널리 인정받은 바 있다. 현재 새로운 비전과 함께 소개할 메타디움 2.0 로드맵 준비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빌리버는 개방형(오픈소스) 메타버스 WebXR 기술 전문기업으로 PC와 모바일, VR HMD, AR Glass, 키오스크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지원하는 글로벌 웹 표준 기술인 WebXR 메타버스 관련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WebXR 메타버스 기술이란 게임엔진 기업이나 대형 메타버스 플랫폼 대비 수수료나 개발비가 저렴한 개방형 기술로서, 다양한 디바이스 지원과 더불어 웹 브라우저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어 고객 이탈률이 현저히 적은 장점이 있다.

특히 메타버스 개발도구뿐만 아닌 실감 방송국을 위한 180’ 브로드캐스팅 기술, 디지털 휴먼 가상 스트리머 기술들과 연계해 다양한 메타버스 분야에서 NFT 기술과 연계된 실감형 메타버스 갤러리와 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메타디움 한 관계자는 "이번 빌리버와의 파트너십 통해 최근 파트너십을 체결한 프레인글로벌 등과 추진하는 웹 3 프로젝트의 주요 메타버스 기술로 채택해 협력할 예정"이라며 "향후 더욱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으로 메타디움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향후 양사의 파트너십 체결로 인해 메타버스 시장과 결제 플랫폼 생태계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 4월 블록체인 기반 신원인증 플랫폼인 메타디움(META)은 새로운 가상화폐인 더폴코인(TPL)을 신규 발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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