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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파이 알레프 파이낸스, 서비스 운영 중단 발표

    • 홍동희 기자
    • |
    • 입력 2022-06-22 10:05
    • |
    • 수정 2022-06-22 10:05

아발란체 기반 디파이 프로토콜
업계 관계자 "디파이 생태계 연쇄 청산 우려스럽다"

▲디파이 알레프 파이낸스, 서비스 운영 중단 발표

또 하나의 디파이 서비스가 운영을 중단했다.

21일 아발란체(AVAX) 기반 디파이 프로토콜 알레프 파이낸스(NALEPH)가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팀 해체 및 운영 중단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 알레프 파이낸스 측은 "최근 암호화폐 시장 붕괴와 노드 관리 부실 등으로 인해 프로토콜 운영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이러한 판단의 원인으로 시장의 분위기와 신뢰 저하를 꼽았다. 알레프 측은 "테라(루나, LUNA) 생태계의 앵커 프로토콜과 UST 붕괴 등 암호화폐에 대한 신뢰는 무너졌으며, 이는 시장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고 언급했다.

이를 통해 알레프 파이낸스에도 악영향이 왔고, 이를 이겨낼 수 없었다는 것이다. 알레프 측은 "셀시우스로 인해 시장이 모든 신뢰를 잃었다."라며 "알레프 파이낸스 내 유동성도 우리가 보충할 수 있는 속도보다 빠르게 고갈되어 갔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들은 "우리는 사용자들에게 최소한의 자금을 돌려주기 위해 결정을 내려야했다"고 주장했다.

알레프 파이낸스의 NALEPH 토큰은 현재 전날 대비 88.91% 내린 5.74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지난 16일 다른 디파이 서비스인 셀시우스도 유동성 고갈 및 서비스 자체의 청산 위기 직전에 출금 중단을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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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희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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