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유명 투자그룹 미래에셋(MIRAE ASSET)이 투자를 감행한 NFT(대체불가토큰) 스타트업인 이뮤터블(Immutable)이 웹 3(Web 3) 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투자 펀드를 구축했다.

17일(현지 시각) 이뮤터불은 웹 3 게임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엑셀러레이트(멘토링 및 교육 지원) 하기 위해 5억 달러(한화 약 6,500억 원) 규모 투자 펀드를 구축했다고 전했다. 이뮤터블은 이번 펀드를 통해 신규 웹3 게임과 프로젝트에 투자를 감행하며 이는 웹 3 게임 생태계를 빠르게 확장하려는 움직임으로 분석된다.

이뮤터블은 원활한 펀드 운용을 위해 다수의 블록체인 기업 및 게임 기업들과 협력관계를 구축 중이다. 현재 이뮤터블의 협력사는 애니모카브랜즈, 비트크래프트, 알링턴 캐피탈, 더블 피크, 에이트리, 킹리어 캐피탈과 게임스탑 등이 있다고 알려졌다.

스타트업은 이더리움 기반 NFT 생성 가능한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기존 시장에 존재하는 타 솔루션과 비교해 빠른 거래와 무료 수수료(가스비) 등이 내포돼있어 업계의 이목이 쏠련 바 있다.

앞서 이뮤터블은 지난 3일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이 리드한 시리즈 C(Series C) 투자 라운드에서 2억 달러를 조달했었다. 해당 라운드에는 미래에셋, 애니포크브랜즈, 텐센트, 파리파이 캐피탈, 프린스빌레 캐피탈, 알링턴 캐피탈, 리버티 글로벌 등이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이뮤터플 한 관계자는 "지금이 장기적으로 성공하는 웹 3 게임을 구축하기에 완벽한 타이밍"이라며 "향후 1년 안에 웹 3 게임에 많은 유입이 있을 것이며 AAA급 게임도 수백 개에 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향후 이뮤터블이 웹 3 게임 투자 펀드 외 또 어떤 사업 및 서비스를 주도할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달 29일 멋쟁이사자처럼 대표 이두희는 본인 트위터를 통해 미래에셋캐피탈이 국내 대표 대체불가토큰(NFT) 프로젝트인 '메타콩즈'에 투자한다고 글을 남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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