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시 외국인 투자유치 전담기관 서울투자청(Invest Seoul)이 핀테크, 블록체인 등 산업별 해외 투자유치 경쟁력을 지닌 스타트업 약 100개사를 정하는 ‘CORE(코어) 100’ 중 먼저 1차로 선택된 38개사의 명단을 공개했다.
서울투자청은 글로벌 진출과 투자유치 성사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시 스타트업의 경쟁력을 가지게 해주는 서울시 외국인 투자유치 전담기관이다.
서울투자청은 외국인 투자 관련 다양한 지식과 풍부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산업별 전문기관, 분야별 민간 전문가와 중앙정부 등과 피트너십을 체결해 외국인 투자자와 기업 양쪽 다 만족시키는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 중이다.
서울투자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들의 요구에 최적화된 투자자 연결을 시작으로 투자 실행과 후속지원까지 투자 유치 내 모든 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1차로 선발된 38개사 명단 출시를 시작으로 투자청은 올해 ‘CORE 100’ 기업으로 100개사를 선정한다. 심사위원으론 산업별 기술에 대한 이해와 투자 전문성을 지닌 글로벌 투자자들이며 구체적으로 해외 진출 준비도, 타겟 시장 적합성,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별한다.
선별된 38개사는 ▲인공지능(AI) ▲바이오와 헬스케어(Bio and Healthcare) ▲핀테크 및 블록체인(Fintech and Blockchain) ▲정보통신 ▲로봇(Robot) ▲패션(Fashion) ▲미디어콘텐츠 등의 분야에서 경쟁력을 가진 기업으로, 시드(Seed) 단계부터 예비 IPO(Pre-IPO) 기업까지 성장단계와 규모 또한 다종다양하다.
서울투자청은 선별된 기업들에게 최적화된 해외 투자유치를 한 번에 지원하고, 서울투자청 대표 투자유망 기업으로 브랜딩할 전망이며 글로벌 투자기관 상시 연결을 통해 해외 투자자들과의 맞춤형 접촉기회를 늘릴 방침이다.
또한 투자유치 마케팅 자료가 필요한 사업장엔 영문 팩트 자료(Fact Sheet), 영문 IR 피칭덱, 영상 홍보물 등을 제작 및 지원해 해외투자자 대상 투자매력 극대화에도 나선다. 특히 ‘CORE 100’으로 선정될 시, 서울투자청이 운영하는 해외 주요 지역 스타트업 콘퍼런스와 투자설명회(IR)에 먼저 참여할 기회가 주어지기에 매우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더 나아가 투자 협상 단계에서 서울투자청은 성공적인 투자 성사를 위해 투자자와 기업 양측에 실질적인 지원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를 들어 투자심의위원회 상정, 기업실사 등을 위한 IR 등 해외투자자와의 투자계약을 이룬 기업들은 최대 500만 원까지 체재비를 받을 수 있다. 금전적인 지원 외에 법률자문, 자문료 최대 3천만 원 지원도 받는다.
서울투자청은 이번 1차 모집에서 CORE 100중 기업 38개사를 선정하는데 이어 올해 하반기 안에 2차 모집을 진행해 글로벌 투자자들이 원하는 분야의 혁신기업을 추가로 고를 계획이다.
서울투자청장 구본희는 “서울투자청 CORE 100을 통해 투자 탐색 단계부터 투자 결정ㆍ완료, 후속지원 단계까지 해외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기업에 꼭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라며, “서울 유망 기업들이 실질적인 해외투자유치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향후 또 어떤 유망 스타트업이 ‘CORE 100’에 합류할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 4월 서울시는 민간기업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재단법인 한국에이아이블록체인융합원과 손잡고 ‘2022년 민간기업 맞춤형 뉴딜일자리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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