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의 전망은 금리를 0.75%p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전망하는 의견이 주류이다.
투자자들은 15일로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이번에 연준이 0.75%포인트 인상에 나선다면 이는 1994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브렌트 슈테(Brent Schutte) 노스웨스턴 뮤추얼 웰스 매니지먼트 CIO는 마켓워치에 “시장 가격은 75bp로 책정되고 있으며 연준이 이를 받아들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낸시 텐글러(Nancy Tangler) 라페르 텐글러 인베스트먼트의 최고 경영자는 “내 생각에 75bp의 놀라운 인상 보다 지금 문제는 경제가 경기 침체를 피할 수 있는지 여부가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도이체방크 경제학자들은 “연준의 금리 인상 주기가 더 빨라지면 궁극적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낮은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 사이에 바늘을 꿰는 것을 더 어렵게 만들 것”이라며 “우리는 인플레이션을 목표치로 되돌리려면 수요에 대한 의미 있는 수치와 실업률 상승이 필요하다고 계속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크 헤펠레(Mark Haefele) UBS 최고 투자 책임자는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3.5%를 향해 가고 있다는 것은 연준의 금리인상이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에는 뒤처져 있다고 시장이 우려하고 있음을 나타낸다”며 “향후 6개월 동안의 경기 침체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FOMC 회의는 최근 역사상 가장 중요한 회의 중 하나이며 금융 시장 전망에 매우 중요할 것”이라며 “연준의 결정에 따라 시장의 변동성은 앞으로도 계속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3일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가 예상을 넘어서 41년 만의 최대폭인 8.6% 수치로 나오며 자산시장은 급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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