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자산 재테크 ‘헤이비트’를 운영하는 로보 어드바이저 기업 업라이즈(uprise.)가 최대 1억원 상당의 스톡옵션을 내걸고 채용에 나서 업계의 이목이 쏠렸다.
15일 업라이즈는 ‘넥스트 업라이저(NEXT UPRISER)’라는 네임을 걸고 대규모 채용 캠페인에 나선다고 전했다.
로보 어드바이저란 자산 배분과 투자가 자동적으로 이뤄지는 알고리즘 기반 서비스이다. 업라이즈는 디지털자산(블록체인 기반 가상자산, 가상화폐, 암호화폐를 아우르는 용어) 분야에서 헤이비트를, 전통자산 분에서 자회사인 이루다투자일임을 통해 ‘든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서 업라이즈는 ‘헤이비트’ 서비스 누적 예치 관리자산 약 1,100억 원을 달성했으며 ‘이루다투자일임’의 관리자산 또한 2,000억 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번 채용은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전문 인력 확보 차원에서 시작됐다.
해당 기업은 개발, 기획, 디자인, 마케팅 등 총 4개 직군에 걸쳐 채용한다. 구체적으로 ▲DevOps 엔지니어 ▲퀸트 데이터 엔지니어 ▲프론트엔드 개발 ▲백엔드 개발 ▲App(앱) 개발 ▲서비스 기획/PM ▲UI/UX 디자이너 ▲콘텐츠 마케터 등 15개 부문이다.
업라이즈는 적극적은 채용을 위해 면접 결과에 따라 최대 1억 원 상당의 스톡옵션을 제공하는 파격적인 제안에 나섰다. 개발자 지인 추천 채용 시에는 추천 보상금으로 최대 300만 원을 지급하며 2차 면접자 전원에겐 100만 원 상당의 투자지원금을 제공한다.
더불어 기업은 코로나19와 상관없이 자율 재택근무,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Office Hour(자율 출퇴근) 제도, 맘시터 서비스 지원, 교육/도서비/사내 스터디 무제한 지원, 직급 없는 수평적 조직 문화 등의 임직원 친화적 제도를 선도하고 있다.
다만 이번 채용 보상은 업라이즈 전용 채용 사이트를 통한 지원 시에만 제공됨으로 꼭 참고하여야 한다.
업라이즈 인사 담장자이자 HR 리더 임병열은 “개인의 자율과 전문성을 존중하는 기업문화가 가장 큰 자랑거리”라며, “비단 높은 연봉뿐만 아니라 재택근무 및 자유로운 출근 문화를 제공하는 등 최고의 인재에게 걸맞은 최고의 대우를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향후 업라이즈가 공격적인 채용에 힘입어 시장에서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달 16일 가상자산 거래소 포블게이트(FOBLGATE)가 올해 상반기 대규모 인재 수시 채용을 진행해 업계의 이목이 쏠린 바 있다. 이번 채용을 통해 사업 성장과 확장을 이루겠다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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