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MEXC 글로벌’이 최근 미투온의 블록체인 메인넷 네트워크인 ‘미버스’로 마이그레이션(전환)하기로 전해 업계의 이목이 쏠렸다.
지난 14일 미투온(ME2ON)은 자사 블록체인 메인넷 ‘미버스’가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MEXC 글로벌’에 미버스 메인넷 네트워크 지원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이번 자체 메인넷 연동지원을 통해 MEXC 거래소에서는 별도의 토큰 교환 과정 없이 미버스 기반 가상자산의 입출금이 용이해진다. 또한 메타마스크와 더불어 미버스 네트워크 기반 유저 개인 지갑과 거래소 간 자유롭게 입출금을 할 수 있고, 사용자들은 기존 이더리움 메인넷 네트워크보다 훨씬 저렴한 수수료(가스비)로 빠르게 거래할 수 있다.
더 나아가 ‘미버스 덱스’를 포함, 미버스 메인넷 기반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별도의 토큰 교환 절차 없이 즉시 사용할 수 있어 유저 편의성과 서비스 접근성이 대폭 개선했다.
미투온은 미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핸디픽(Handypick)’, ‘킹오브플래닛(King of Planets)’, ‘포켓배틀스 NFT War’, ‘NFT 홀덤’, ‘캐쉬 앤 펫(Cash & Pet)’ 등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중심의 P2E(Play to Earn)와 NFT(대체불가토큰) Mapp(MEVerse DApp) 서비스를 온보딩해 고퀄리티의 블록체인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미투온 대표 손창욱은 “글로벌 거래소인 MEXC에 메인넷 연동을 지원하게 된 것은 미버스의 기술력과 안정성에 대해 검증받은 것”이라며 "이를 시작으로 미버스 메인넷 자체 네트워크가 국내외 주요 거래소에도 지원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MEXC 거래소는 지난 2018년에 설립되었고 현재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인 코인마켓캡 지군 20위권 안에 드는 글로벌 거래소로 세계 200여 국에 600만 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 3일 미버스는 MEXC 상장을 완료했다. 이에 향후 MEXC 글로벌을 시작으로 또 어떤 플랫폼이 미버스 메인넷 네트워크를 이용할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 3월 말 미투젠의 자회사 미버스랩스가 미투온 그룹의 블록체인 메인넷 미버스(MEV)를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MEXC에 상장한 바 있다.
더욱 다양한 정보 및 방송 관련 소식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