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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 "셀시우스 투자 비중 적어…초과 담보 유지 중"

    • 홍동희 기자
    • |
    • 입력 2022-06-14 10:21
    • |
    • 수정 2022-06-14 10:22

구체적 투자 비중은 언급하지 않아

▲테더 "셀시우스 투자 비중 적어…초과 담보 유지 중"

점유율 1위 스테이블코인 테더가 셀시우스 사태에 의한 영향이 미비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13일 블록미디어에 따르면 테더는 공식 성명을 통해 “셀시우스에 대한 지분 투자는 미미하다(minimal)"고 언급했다.

테더 측은 "테더는 셀시우스 사태가 테더의 보유금에는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않는다"며 "셀시우스와 관련한 테더의 대출 활동도 항상 초과 담보를 유지했다"고 언급했다.

이날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셀시우스는 이날 가상자산의 극심한 변동 속에서 투자자 보호를 명분으로 모든 출금 및 자금 이동을 중단을 발표했다. 해당 발표 이후 디파이의 연쇄 청산 가능성이 불거지며 코인들의 가격이 급락세를 가속했다.

테더는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으로 담보를 기반으로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한다. 다만 해당 담보자산에는 셀시우스 등을 통해 만들어진 부채가 포함되어있는 만큼 셀시우스의 리스크와 테더 리스크가 연결되어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테더가 셀시우스 대출을 통한 부채가 담보의 어느 정도의 비중인지 그 규모에 대해서 구체적인 언급을 하진 않았다.

한편, 지난 3월 블룸버그는 5조원 규모의 자금을 굴리는 헤지펀드 퍼 트리(Fir Tree)가 테더에 대한 공매도를 기획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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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희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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