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위메이드(WEMADE)가 크립토 펀드에 공격적인 투자를 연이어서 하고 있다.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위믹스 생태계를 알리려는 행보를 보인 가운데 올해 여름 메인넷 출범을 앞두고 다양한 파트너십 및 성장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8일 위메이드는 글로벌 크립토 벤처 캐피털 펀드 ‘NGC 벤처스’의 세 번째 펀드에 전략적인 투자를 감행했다고 전했다. NGC 벤처스는 지난 2018년 설립된 글로벌 탑티어 크립토 펀드 중 하나로 ▲솔라나 ▲바벨 파이낸스 ▲리퍼블릭 ▲알고랜드 등 대형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이 초기 투자자로 참여한 바 있다.
이번 펀드는 위메이드를 포함해 ▲바벨 파이낸스 ▲후오비 벤처스 ▲GBIC 등이 참여했으며 DeFi(탈중앙화 금융), 블록체인 게임, NFT(대체불가토큰), 메타버스 등 초기 단계 웹 3.0(Web 3.0)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있다.
앞서 위메이드는 지난 3일 글로벌 크립토 펀드인 스파르탄 캐피탈의 ‘게이밍-메타버스 펀드’에 전략적인 투자를 감행한 바 있다. 스파르탄 캐피탈은 홍콩과 싱가포르에 있는 글로벌 블록체인 투자 펀드사 스파르탄 그룹의 가상자산 운용 및 투자 자회사이다. 골드만삭스 출신 금융 전문가 3명이 회사의 공동 설립자이며 대표적인 투자 포트폴리오로 엑시 인피니티, 큐레도, dYdX 등이 있다.
위메이드의 이번 투자는 다가오는 여름에 공개 예정인 위믹스 자체 메인넷과 추후 사업 확장을 위한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오는 7월 위믹스 플레이, 나일, 디파이 등이 담긴 ‘위믹스 3.0’을 오픈할 계획이다. 이에 향후 위메이드가 또 어떠한 크립토 펀드에 투자를 감행할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 8일 위메이드(WEMADE)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정보보호관리체계(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ISMS) 인증받았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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