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 사태의 여파로 업비트의 월 평균 거래대금이 16개월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8일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국내 1위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API 기반 데이터 분석 결과 이와 같은 정보가 도출됐다.
5월 한달간 업비트에 상장된 원화마켓(KRW 페어) 113종목의 평균 거래대금은 3조 2천501억 원이었다.
해당 수치는 4월의 거래액인 4조 1천532억 원보다 21.7% 하락한 수치이며, 2021년 1월 3조1천254억 원에 이후로 근 16개월 내 최저치이다.
이렇게 거래량이 줄어든 것에 대해 한 업계 관계자는 지난 달의 테라 사태로 인한 가상자산 시장의 전반적인 폭락 때문인 것으로 분석한다. 특히 알트코인에 대한 신뢰가 테라 사태 전후로 줄어든 탓에 가상자산 중에 가장 안정적인 비트코인에 거래대금이 몰리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5월의 일평균 비트코인 거래대금은 2천636억 원이며, 이는 전체 거래대금 중 8.1%를 차지했다. 해당 비율은 전월의 수치인 4.6%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한편,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1분기에 4억 3천만 달러 규모의 순손실을 기록하였고 주가는 26% 폭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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