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리플(XRP) 전 CTO(최고기술책임자)인 제드 맥칼렙(Jed Mccaleb)이 14일간 리플(XRP)를 대량 매도한 정황이 발견됐다.
7일 가상화폐 전문매체인 유투데이는 리플 블록체인 익스플로러 XRP 스캔 데이터를 참고하면서 리플 전 책임자 제드 맥칼렙이 2주간 약 7,000만 XRP에 해당하는 가상화폐를 매도했다고 전했다. 또한 제드 맥칼렙이 올해 들어서 매도한 리플의 수량이 약 5억 XRP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가상화폐 리플은 7일 오후 4시 코인마켓캡 기준, 전일 대비 2.63% 하락한 492원을 기록 중이다. 이는 2022년 리플이 기록한 최고가인 1,115원에서 약 52% 하락한 수치이다.
이에 업계 전문가들은 제드 맥칼랩의 대량 매도가 리플 가격 하락의 주요 원인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더불어 루나(LUNA), 테라(Terra) 폭락 사태로 스테이블 알고리즘 코인과 가상화폐 전반의 신뢰도 하락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연이은 기준 금리 인상에 리플은 지속적인 하향 곡선을 띠고 있다.
더불어 유투데이는 제드 맥칼랩이 하루평균 400만~600만 XRP를 매도해온 것을 강조하며 한 달내에 보유 중인 리플의 전액 현금화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그의 ‘tacostand’ 지갑에는 처분하지 않은 182,925,765 XRP가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향후 제드 맥칼렙은 리플 대량 매도에 대해 어떠한 견해를 밝힐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 4월 말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리플(XRP)이 사기꾼이라고 비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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