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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8억원 투자해 국내 메타버스·NFT 육성한다

    • 권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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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6-07 11:03
    • |
    • 수정 2022-06-07 11:03

“우리나라가 메타버스 선도국으로 도약하는 기반 마련 위해 노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8억원 투자해 국내 메타버스·NFT 육성한다

최근 메타버스 및 NFT 등 신기술이 화두에 오르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거액을 투자해 국내 메타버스 및 NFT 관련 사업을 다루는 개인과 기업 육성에 지원한다.

지난 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총 8억 원을 투자해 국내 창작자(기업)의 메타버스 중심 콘텐츠 제작, NFT(대체불가토큰) 발행과 NFT 거래소 등록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과기부는 ‘2022년 메타버스 콘텐츠 창작 프로젝트’에 참여 기업을 모집하며 이번 사업은 NIPA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7일부터 오는 7월 8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고, 총 8억 원(4개 과제, 과제당 2억 원 이내)을 지원할 방침이다.

과기부는 ‘메타버스 콘텐츠 창작 지원’ 사업을 통해 국내 창의적인 콘텐츠 창작자와 중소 콘텐츠 제작기업들의 메타버스 중심 창작활동을 활성화하려고 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메타버스 콘텐츠를 구축해 유통하고 개발자와 창작자들의 수익창출 모델을 제사함으로써 지속할 수 있는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에 힘쓸 전망이다.

해당 사업은 국내 메타버스 콘텐츠 창작자와 제작기업에서 창의적인 콘텐츠를 개발하고, 전문기업의 도움을 받아 NFT를 발행 및 거래소 등록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해 블록체인 기반 신뢰 있는 메타버스 콘텐츠 창작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두고 있다.

콘텐츠 창작자 자체 보유 혹은 협업네트워크를 보유한 콘텐츠 및 서비스 개발기업이 주관기업으로 토큰 발행 전문기업 및 플랫폼 기업 등과 컨소시엄을 제작해 본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세부적인 지원 분야는 향후 다양한 메타버스 콘텐츠의 발굴 제작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형’과 ‘프로젝트형’을 구분하지만, 전문가 위원회 평가를 통해 우선순위를 정한다.

구체적으로 3D(3차원 그래픽), AR(증강현실), 홀로그램 등의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창작물 중 ‘개발형’은 PFP와 같은 수집형, 예술, 엔터테인먼트이며, ‘프로젝트형’은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이용 가능한 ‘메타버스 아이템’을 등을 뜻하며, 예시 사례 외 기술 트랜드를 반영해 자유롭게 제시할 수 있다.

이번 지원사업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은 과기정통부 누리집(www.msit.go.kr)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www.nip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기부 소프트웨어정책관 허원석은 “본 사업은 메타버스 신산업 선도전략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메타버스 경제 성공의 핵심요소로 부각되고 있는 대체불가능토큰 성공사례 창출·확산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과기정통부는 메타버스 생태계 안에서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와 창작자들의 다채로운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등 우리나라가 메타버스 선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향후 ‘2022년 메타버스 콘텐츠 창작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대한민국이 메타버스 강자로 자리매김할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 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광역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지방 도시의 블록체인 경쟁력을 높이고자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 허브’를 제작했다.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 허브’는 과기부·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올해 처음 시작하는 사업으로써 과기부와 광역 지자체가 각각 17억 원씩 총 34억 원을 투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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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이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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