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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컨트롤타워 '디지털자산위원회' 출범 가시화…이르면 6월 출시

    • 홍동희 기자
    • |
    • 입력 2022-05-31 16:41
    • |
    • 수정 2022-05-31 16:41

"디지털자산위원회 출범은 새 금융위원장 취임 직후가 될 것"
투자자 보호 방안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마련될 방침

▲가상자산 컨트롤타워 '디지털자산위원회' 출범 가시화…이르면 6월 출시

가상자산 감독 컨트롤타워 역할의 '디지털자산위원회'가 이르면 내달 출범한다.

31일 뉴스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현재 당내 가상자산특별위원회를 디지털자산위원회로 확대·개편한다.

한 여당 관계자는 "디지털자산위원회 출범은 새 금융위원장 취임 직후가 될 것"이라며 "이르면 6월 마지막주 정도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당국은 테라 루나 사태로 인해 컨트롤타워의 시급성을 느꼈다고 전해진다. 현재 각 부처별로 나누어져 행해지는 가상자산 논의가 비효율적이라는 비판이 있어왔다.

출범하는 디지털자산위원회는 상장심사기준, 유의종목지정 등 시장 감시, 불공정거래 감시, 공시 체계, 투자자 보호 방안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방침이다.

여당 관계자는 "새 위원장 취임과 함께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도 바뀔 것으로 보인다"며 "새 금융위원장·FIU 원장 체제 하에서 특금법 시행령 개정도 빠르게 진행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지난 17일 금융당국은 최근의 테라 루나 사태에 거래소들을 긴급 점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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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희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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