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빗썸코리아와 가상자산정보 조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1일 아시아경제는 NH농협은행이 이를 통해 마이데이터 서비스에서 고객의 가상자산 보유 현황을 볼 수 있게 되었다고 보도했다.
이와 같이 마이데이터 서비스에서 고객의 가상자산 보유현황을 보여주는 서비스는 NH농협은행이 금융권 최초이다.
농협의 ‘NH마이데이터’ 고객은 오는 7월부터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기존의 금융자산, 실물자산을 넘어서 가상자산까지 한번에 관리할 수 있다.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빗썸코리아는 농협은행에게 기업형 API를 제공하여 농협 측이 고객의 가상자산 보유현황을 안전하게 조회할 수 있도록 한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NH농협은행 측은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간편한 금융생활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라며 “현재 주요 가상자산거래소와의 제휴 서비스 발굴을 위해 협상중이며, 앞으로도 여러 회사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 NH농협은행은 CBDC 개발에 대응하는 파일럿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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