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디크립트는 블록체인 기술 스타트업인 커먼(Common)이 2,000만 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투자에는 스파크캐피털, 폴리체인, 점프, 윈터뮤트, 미라나 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커먼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통해 DAO(탈중앙화자율조직, 이하 다오)를 위한 커뮤니티 관리 플랫폼을 목표로 하는 커먼웰스(Commonwealth) 플랫폼 개발과 탈중앙화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DAO는 공통 목표를 바탕으로 개인들이 수평적으로 뭉칠 수 있게 지원하는 개념으로 거버넌스 토큰을 활용해 탈중앙화된 투표를 사용할 수 있다. 커먼은 이를 쉽게 거버넌스 계약을 배치하고,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위한 크라우드 펀딩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DAO 구성원들이 상호 작용할 수 있도록 채팅 기능도 제공한다.
또한 향후 커먼은 개별 커뮤니티가 자체 기능들을 선택할 수 있도록 DAO를 위한 앱스토어도 선보일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디크립트는 커먼웰스 플랫폼이 DEX(탈중앙화 거래소)인 dYdX, 엑시 인피니티, 니어 프로토콜(Near Protocol), 솔라나(SOL), 비트DAO, 폴리곤(polygon)과 같은 프로젝트들에 700개 이상의 탈중앙화 커뮤니티들에 걸쳐 약 6만명 이상 사용자들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작년 커먼은 드래곤플라이 캐피털과 파리파이 캐피털 주도하에 320만 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여기에는 테라 공동 창업자인 권도형도 엔젤 투자자로 참여했다고 매체는 밝혔다.
더 나아가 향후 커먼을 스스로 탈중앙화를 위한 자체 토큰인 ‘$CMN”도 선보일 전망이다. 이에 커먼이 먼 미래에 블록체인 시장에 어떤 변화를 몰고 올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 26일 디크립트는 이더리움 기반 NFT 시장의 거래량이 지난 몇 주간 감소한 것에 비해 솔라나 NFT의 거래량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지난 24일(현지 시각) 론칭된 NFT 컬렉션 ‘트리핀 에이프 트라이브(Trippin’ Ape Tribe)’로 인해 솔라나가 지난 24시간 동안 이더리움보다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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