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의 대표 자리가 6월부터 다른 인물로 바뀔 전망이다.
26일 테크엠에 따르면 빗썸은 오는 30일 이사회를 열고 이재원 상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는 소식이다.
지난 2년간 빗썸을 이끌던 허백영 대표가 물러나고 그 자리에 빗썸 글로벌 사업을 담당했던 이재원 상무가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될 것이 유력하다고 전해졌다.
이번에 대표로 올라설 것으로 알려진 이재원 상무는 지난 3월 말에 빗썸 이사회에 합류했으며, 당시 김상흠 아이템베이 대표와 함께 신규 사내이사로 합류한 바 있다.
이재원 상무는 이사로 합류하기 전 빗썸 글로벌 실장으로서 빗썸의 글로벌 사업을 총괄했다. 또한 빗썸의 실질적 소유주로 알려진 이정훈 전 빗썸 이사회 의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이미 내부에서 이재원 상무가 각 사업부 별로 업무보고를 받는 등 활동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30일 이사회를 통해 신임 대표로 선임되는 것으로 안다"고 언급했다.
한편, 지난 9일 빗썸 측은 가상자산 예치 서비스 '빗썸드롭스'를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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