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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뱅크먼 FTX 대표, '2022 타임지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선정

    • 홍동희 기자
    • |
    • 입력 2022-05-26 16:23
    • |
    • 수정 2022-05-26 16:23

"사기, 탐욕이 만연한 시장에서 친절하고 영향력 있는 비전을 제공"

▲샘 뱅크먼 FTX 대표, '2022 타임지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선정

FTX 거래소의 수장 샘 뱅크먼 프라이드가 타임지의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됐다.

26일 타임지는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의 선정 결과를 발표하며 샘 뱅크먼 프라이드(Sam Bankman-Fried, SBF)가 포함되었음을 공개했다.

타임지 측은 "샘 뱅크먼은 세상이 암호화폐를 보는 방식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왜냐하면 그는 암호화폐의 변혁적인 힘을 믿기 때문이다. 샘 뱅크먼은 암호화가 금융 시장을 민주화하고 빈곤과 부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다른 많은 암호화폐 전문가들이 람보르기니와 요트를 과시할 때 약 200억 달러(약 25조 원)의 자산이 있는 샘 뱅크먼은 종종 사무실에서 빈백 위에서 잠을 자고 99%를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타임지 측은 "사기, 쾌락주의, 탐욕이 만연한 암호화폐 환경에서 샘 뱅크먼은 친절하고 영향력 있는 비전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샘 뱅크먼은 최근 암호화폐 규제에 대해서 주식 등의 규제와 비슷하게 적용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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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희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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