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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트, ‘폴카닷’ 개발사 래리티와 손잡고 메타버스 구축한다

    • 권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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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26 14:57
    • |
    • 수정 2022-05-26 14:57

“멀티체인 환경에서 dApp이 개발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출처: 클레이튼]

카카오의 블록체인 비영리 조직 클레이튼(Klaytn) 재단이 폴카닷(Polkadot)을 개발한 패리티 테크놀로지(Parity Technologies)와 손잡았다. 클레이튼 재단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메타버스 구축에 한 발 더 가까워진다는 계획이다.

25일(현지 시각) 클레이튼 재단은 패티리(parity)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서브스트레이트 기반 클레이튼 체인인 ‘클레이튼-서브스트레이트(Klaytn-Substrate)’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클레이튼-서브스트레이트는 클레이튼 스펙의 대안적 구현과 메인체인에 대한 사이트 체인의 임무를 수행한다.

클레이튼과 손잡은 패리티는 타 블록체인과의 상호 운용성을 이루기 위해 시작된 프로젝트는 ‘폴카닷’을 구축했다. 폴카닷은 기존 블록체인들이 서로 독립적으로 운영돼 현재의 웹과 같은 하나의 생태계를 구축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바꾸기 위해 개발됐다. 패리티는 폴카닷 프로젝트를 통해 무수한 블록체인을 연결해 하나의 웹 3(Web 3) 생태계를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이번 클레이튼과 접목되는 서브스트레이트는 패리티가 개발한 블록체인 개발 프레임워크로, 폴카닷이 무수한 블록체인과 연결될 수 있는 연결성을 부여하는 일종의 개발 툴이라고 볼 수 있다.

클레이튼-서브스트레이트도 폴카닷이 같이 다른 블록체인과의 연결성을 중점으로 향후 폴카닷과 클레이튼 메인넷의 브릿자가 돼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낼 것으로 분석된다. 클레이튼도 패리티와 협력을 통해 향후 모든 웹 3 생태계가 연결된 메타버스 구현에 다가설 예정이다.

클레이튼 재단 관계자는 "패리티와의 협업은 메타버스를 위한 상호운용 가능한 블록체인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우리의 비전과 일치한다"라며 "클레이튼-서브스트레이트는 멀티체인 환경에서 dApp이 개발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고 클레이튼과 폴카닷 체인 간의 협업 활용 사례를 발굴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향후 양사의 시너지가 메타버스 시장에 변화를 가져올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 24일 크립토 평가 포털인 쟁글(Xangle)은 자체 홈페이지 공시를 통해 클레이튼이 지난 20일 신규 업데이트인 클레이튼 v1.8.4 출시를 발표했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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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이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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