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공개 블록체인 플랫폼인 클레이튼(Klaytn)이 신규 업데이트를 발표해 업계의 이목이 쏠렸다.
지난 24일 크립토 평가 포털인 쟁글(Xangle)은 자체 홈페이지 공시를 통해 클레이튼이 지난 20일 신규 업데이트인 클레이튼 v1.8.4 출시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클레이튼(Klaytn)은 카카오의 자회사인 그라운드X가 개발한 디앱(dApp, 탈중앙화 앱)을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그라운드X는 IT 강국인 한국의 기술로 세계적인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을 개발했고 현재 15개 국가에서 51개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다.
먼저 클레이튼 v1.8.4에는 클레이튼 메타버스 패키지에 포함된 서비스 체인(Service Chain)이 개선되었다. 추가된 개선사항은 총 5개 항목으로, 매개 변수를 추가하고 변수명을 수정하였으며, 서비스 체인의 기본 가스 비용을 변경하는 옵션이 추가로 도입했다.
더불어 서브 브릿지(Subbridge)에 대한 두 개의 API가 추가돼 각 콘트랙트에 대한 잔액을 반환한다. 이와 함께 주소 유형을 확인하는 로직이 추가되어 주소가 콘트랙트에 존재하지 않는 경우, 브릿지로 설정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SEN(Service Endpoint Node, 서비스 엔드포인트 노드) 노드에 대한 chaindatafetcher 옵션도 추가됐다. 해당 옵션은 기존 EN(Endpoint Node, 엔드포인트 노드) 노드에 대한 chaindatafetcher 옵션과 같은 역할을 수행한다.
그러나 최근 업계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WEMIX)’와 더불어 ‘메타콩즈(Meta Kongz)’, ‘실타래(SYLTARE)’ 등 NFT(대체불가토큰) 프로젝트가 클레이튼 체인을 이탈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이유로는 메인넷 장애, 수수료 인상과 더불어 취약한 글로벌 확장성 때문이다. 이에 이번 신규 업데이트를 계기로 최근 제기된 문제점들이 속히 해결되기를 바란다.
한편 지난 17일 클레이튼(Klaytn)이 블록체인 서비스 네트워크(BSN)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를 기반으로 BSN에 개방 허가 블록체인(Open Permitted Blockchain, OPB)인 ‘충칭 체인’ 구축에 참여하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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