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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CEO 창펑 자오 , “BTC와 BNB에 몰방했지만, 분산 투자 추천해”

    • 권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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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24 16:44
    • |
    • 수정 2022-05-24 16:45

테라 재상장 질문에 “우리의 조치로 인해 테라 네트워크 빨리 재개돼”

▲창펑 자오, “BTC와 BNB에 몰방했지만, 분산 투자 추천해”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로 불리는 바이낸스의 CEO 창펑 자오가 가상화폐 시장에도 분산투자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그는 바이낸스의 지분 30%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의 순자산은 174억 달러로 이는 세계에서 19번째로 큰 규모이다.

지난 23일 디크립트는 창펑 자오가 가상화폐 투자자들과 질의응답(Q&A)을 한 내용을 전했다. 그는 투자 방식에 이어 테라 사태, 파산 시 고객 자금 처리 방법 그리고 가상화폐 시장의 위험성 등 다양한 질문에 답변했다.

창펑 자오는 한 투자자가 가상화폐 투자 방식에 대해 질문하자 “현명하게 투자해야 한다”라며 “나는 좋은 예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서 그는 “나는 비트코인(BTC)과 바이낸스(BNB)에 올인했지만 많은 사람에게 다양하게 투자할 것을 추천한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루나(LUNA)의 붕괴에도 불구하고 이를 재상장한 이유를 묻자 창펑 자오는 “당시 검증자에 의해 블록체인 생산이 중단돼 거래를 중단했다”라며 “이에 따라 많은 불만이 야기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조치로 인해 빠르게 테라의 네트워크가 재개됐다”라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가상화폐 거래소 파산 시 고객의 자금을 임의로 사용할 수 있다는 의혹에 대해 “어떤 주주보다 먼저 사용자에게 자금을 환급할 것”이라며 고객과 회사의 자금이 섞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한 투자자는 가상화폐 투자에 대한 위험을 묻자 “아무도 사람들에게 구매를 강요하지 않는다. 하지만 고수익을 위해 위험을 추구하는 투자자가 있다”라며 “그럼에도 시장 자체는 중립적”이라고 견해를 전했다. 이에 향후 창펑 자오가 답한 그대로 바이낸스가 이행할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 13일 오전 9시 28분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는 공식 사이트 내 공지사항을 통해 LUNA/USDT와 UST/USDT 거래 종목의 상장 폐지를 공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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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이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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