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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 유정복, “인천 경제자유구역 블록체인 특구로 지정, 육성”

    • 권우이 기자
    • |
    • 입력 2022-05-19 14:35
    • |
    • 수정 2022-05-19 14:35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블록체인 관련 정책 공약 발표해

[출처: 공보단]

국민의힘 인천시장 선거 후보 유정복은 인천 경제자유구역을 블록체인 특구로 지정, 육성하겠다고 전했다.

19일 유정복 후보는 ‘정복캠프’에서 인천의 IT 지망생·청년들과 블록체인 기업 대표와 개발들이 함께 ‘블록체인 정책 정복 간담회’를 진행하고 경제자유무역을 블록체인 금융 혁신도시, 블록체인 기술 혁신도시로 발전시키는 내용의 공약을 밝혔다.

해당 공약에는 블록체인 관련 국내외 기업 적극 유치, 지역 내 블록체인 관련 기업 적극 육성 등 블록체인 기업들이 찾아올 수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내포했다.

한국은행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사용의 시범도시가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레저, 숙박, 쇼핑 등에 접목해 해외 여행객들의 소비를 유인하며 산업 성장을 도와 인천시가 블록체인 금융 혁신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게 만든다는 것이다.

더불어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인 ‘디지털산업진흥청’ 인천 유치를 통한 블록체인 기업들의 안정적 성장을 유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신기술 육성의 토대가 될 수 있게 한다는 구성도 있다. 이 외에도 블록체인 기술을 인천에서 직접 사용할 수 있도록 기술 혁신도시 구축 계획도 담겨있다.

유정복 후보는 “’빅데이터는 21세기의 석유’라는 말에 동감한다”라며 “시만 누구나 데이터 정보 수집에 있어서 평등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전 세계적 빅데이터 산업의 성장에서 창출되는 데이터 경제가 인천시에 수용될 수 있도록 시에 ‘3.0 웹 클라우드 컴퓨팅 데이터센터’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 해킹 등에서 안전한 광대역 WIFI’를 설치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유 후보는 “인천에서 콘텐츠‧문화예술 분야와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K-pop, e스포츠 등 한국의 파워콘텐츠를 보호할 것”이라며 “콘텐츠 크리에이터‧문화예술인들에게 블록체인과 NFT 기술 교육해 콘텐츠와 기술력을 합쳐 콘텐츠의 가치가 더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향후 인천이 블록체인특구로 성장할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 12일 국회의원회관 간담회실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송재호 의원 주최의 ‘디지털 자산 금융 국제중심지 제주’ 정책 세미나가 개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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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이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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