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상단으로이동

드림시큐리티, 국가 디지털플랫폼 핵심기술 연구 주관기업으로 선정돼

    • 권우이 기자
    • |
    • 입력 2022-05-16 10:49
    • |
    • 수정 2022-05-16 10:49

“기업들이 신규 서비스를 손쉽게 개발하는 데 기여하겠다”

[출처: 드림시큐리티]

드림시큐리티가 국내 디지털 플랫폼 핵심기술 연구 주관기업으로 선정돼 오는 2025년까지 블록체인 간 상호운용기술을 개발한다.

16일 드림시큐리티(DREAM SECURITY)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2022년도 블록체인 산업 고도화 기술개발 사업 지정공모 과제인 ‘이종 블록체인 시스템 간 표준 오퍼레이션을 통한 서비스 데이터 융합과 상호운용 기술개발’의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현재 공공기관, 금융기관, 의료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블록체인 플랫폼이 탄생하고 있다. 이들에겐 블록체인·블록체인과 블록체인·비블록체인 등 이종 시스템의 이음새 없는 연동이 필수적이다.

이에 정부는 ▲데이터 복제와 데이터 이중 관리의 비용 축소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의 다양성 지원과 이용자 편의성 강화 ▲이종 블록체인 시스템 간에 원장 공유로 경제적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이 가능한 서비스 제공 등을 주요 과제로 지정했다.

드림시큐리티는 이번 과제의 주관기업으로서 오는 2025년까지 다양한 이종 시스템의 서비스 간에 상호운용에 필요한 표준 오퍼레이션 기반 서비스의 데이터 융합과 상호운용 기술 개발을 추진할 전망이다. 또한 국내외 표준화 전문가들과 연구협력팀을 구성해 본 과제 개발 기술을 표준화해 기술 확산의 발판을 구축해 나간다.

블록체인 간 상호운용기술은 서로 다른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인터체인(Inter-chain) 기술이다. 블록체인이 미래 산업을 고도화할 필수 기술로 알려지면서 국내외 IT 기업들이 서로 플랫폼을 제작하고 있다. 더 나아가 다양한 블록체인의 상호 연동은 필수적인 기술 차원을 뛰어넘어 블록체인 생태계에 공정경쟁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는 개인이나 기업이 구체적인 블록체인에 종속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해당 업체는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 간 정보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금융, 건강, 교육 등 블록체인 기반 대국민 서비스 편의성 향상을 도모하고, 상호운용성 표준 기반하에 기업들이 신규 서비스를 손쉽게 개발하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드림시큐리티 상무 김영진은 “이번 과제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등 금융 분야를 포함해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는 산업계와 공공부문을 위한 것”이라며 “폐사의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 연계기술이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조기에 기술 개발을 추진해 표준화까지 성공적으로 달성하겠다”라며 “보안·인증, 분산신원관리(DID), 블록체인 플랫폼 등에도 과제 개발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시티,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를 위한 서비스사업에도 활용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김영진 상무는 “가상현실 세계를 추구하는 메타버스와 NFT(대체불가토큰) 등 신기술과의 융합 분야에서도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데 활용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의지를 보였다. 이에 오는 2025년까지 드림시큐리티가 성황리에 블록체인 간 상호운용기술을 개발할 수 있을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해 7월 말 드림시큐리티는 한국은행과 그라운드X의 공식 계약이 체결된 'CBDC 모의실험 연구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힌 바 있다.

더욱 다양한 정보 및 방송 관련 소식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권우이 기자 | [email protected]

댓글 [ 0 ]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댓글등록
취소
  • 최신순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