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NFT 시장 진출의 첫 시작으로 자회사 라이징윙스의 ‘컴피츠(COMPETZ)’가 첫 번째 PFP NFT를 출시해 업계의 이목이 쏠렸다.
9일 크래프톤(KRAFTON)은 자회사 라이징윙스의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e스포츠 서비스인 ‘컴피츠(COMPETZ)’가 첫 번째 PFP(Picture For Profile, 프로필 이미지) NFT(대체불가토큰)를 론칭한다고 전했다.
해당 NFT는 PFP 형식으로, COMPETZ내 프로필 이미지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민팅(Minting, NFT 발행)에서는 총 1,000개 수량의 PFP가 발행된다. 한국 시각으로 9일 오후 7시부터 10일 오후 7시까지 사전 입금을 한 사용자만 민팅 참여가 가능하다. 사전 입금자는 10일 오후 9시부터 1시간 동안 카카오게임즈의 블록체인 플랫폼 ‘보라 포탈(BORA PORTAL)”을 통해 PFP를 구매 가능하다.
컴피츠는 솔리테어(카드게임), 빙고, 당구, 미니골프, 사냥 등 쉽고 직관적인 유저간(PVP, Player Versus Player) 기반 캐주얼 게임들을 올해 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게임 이용자는 게임 결과에 따라 e스포츠 프로선수처럼 큰 승리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PFP 구매자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일단 향후 컴피츠 내 서비스되는 모든 게임에서 입장료로 발생하는 수익 일부를 보상으로 획득할 기회가 주어진다. 구체적으로 레전더리, 에픽, 레어, 언커먼, 커먼 등 총 5가지의 희귀도 등갑에 따라 더욱 높은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2개 이상의 PFP를 보유하고 있을 경우 혜택이 중첩돼 적용된다.
이후 진행되는 추가 민팅에서 화이트리스트(NFT 민팅에 먼저 참여하거나 더욱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권한) 자격을 부여받는 등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에어드롭(Airdrop, 무료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1명에게 1,000 티보라(tBORA)를 제공하며, PFP를 3개 이상 구매한 이용자에게는 300 티보라를 증정한다. 이에 향후 크래프톤이 출시할 다양한 NFT 상품들이 기대된다.
라이징윙스 부사장 강문철은 “컴피츠 게임 출시에 앞서 이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모습의 PFP를 발행하게 됐다”라며 “이번 PFP를 비롯해 게임 스킨 NFT를 출시하고, 이용자를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3월 크래프톤(KRAFTON)은 블록체인 기업 솔라나(Solana, SOL)와 블록체인 및 NFT 게임과 서비스의 디자인 및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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