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루나 재단이 15억 달러(약 1조 9천억 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했다.
6일 블록미디어에 따르면 루나 재단인 루나 파운데이션 가드(LFG, Luna Foundation Guard)는 비트코인 매입 사실을 공개적으로 발표했다.
루나 재단은 현재 테라 생태계를 지원하고 있다. 이제까지는 보통 루나 재단 소유로 추정되는 비트코인 지갑 주소의 변동에 따라 루나 재단의 비트코인 매입을 짐작해왔다.
다만 이번 매입에 루나 재단은 매입 공개 방식을 조금 바꾸었다. 이번 매입에 대해 루나 재단은 제네시스 트레딩, 쓰리 애로우 캐피털과 거래를 통해 총 15억 달러(약 1조 9천억 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매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루나 재단은 당초 100억 달러의 비트코인을 테라의 준비금 목적으로 매입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결과적으로 루나 재단의 비트코인 총 보유 가치는 약 35억 달러에 달하게 되었다. 해당 규모는 비트코인 지갑 추적 서비스인 비트인포차트(BitInfoChart)의 자료에 따르면 루나 재단의 지갑은 단일 비트코인 지갑 중 7번째 규모이다.
한편, 지난달 권도형 테라 대표는 본인의 딸 이름을 루나로 지었다는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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