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론의 알고리즘 기반 스테이블 코인 USDD가 공식 출시됐다.
6일 블록미디어에 따르면 트론의 탈중앙화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 USDD가 트론, BNB체인, 이더리움에서 출시됐다.
USDD는 트론, 이더리움과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또한 테더나 USDC처럼 담보 기반 스테이블 코인이 아니라 테라와 같은 알고리즘 기반 스테이블 코인이다.
USDD 출시에 대해 저스틴 선 트론 CEO는 "USDD가 위험이 없는(zero-risk) 30%의 연간 수익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USDD 보유자들의 스테이블 코인을 관리하기 위해 최근에 설립된 트론 DAO 리저브를 통해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스틴 선이 밝히는 USDD의 알고리즘은 테라의 것과 상당히 유사하다. 30%의 연간 수익률을 제공하겠다며 USDD 초기 사용률을 끌어올리는 방법도 연간 20% 수익률을 제공하던 테라의 앵커프로토콜의 방법과 유사하다.
전체적으로 테라 루나의 성공 방식을 거의 그대로 답습하려는 저스틴 선의 시도가 향후 어떻게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테라 루나의 성공 방식을 먼저 따라하던 웨이브는 현재 웨이브 코인의 가격이 고점 대비 약 70% 넘게 하락하며 프로젝트 자체는 사실상 실패한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한편, 지난해 12월 저스틴 선 트론 CEO는 트론 재단에서 은퇴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더욱 다양한 정보 및 방송 관련 소식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