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선이 트론 재단에서 은퇴한다.
17일 저스틴 선은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트론의 운영을 트론(TRX) 토큰 보유자들에게 맡길 것이라고 밝혔다.
저스틴 선(Justin Sun) 트론(Tron, TRX) 재단 대표의 계획은 트론 재단에서 은퇴한 후 세계무역기구(WTO)의 그레나다 정부 대사로 활동한다는 것이다.
트론 블록체인에 대한 그의 권한을 커뮤니티에 내주고, 그레나다와 같은 나라에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홍보하며 합법화에 힘쓸 계획이다.
저스틴 선은 그레나다가 블록체인 사업에 장점들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저스틴 선은 "영어를 공용어로 인정하며 미국과 지리적으로 가깝다"라며 "미래 블록체인 개발자의 온상이 될 지역 내 최고의 대학을 포함한 강력한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라고 밝혔다.
저스틴 선은 “그레나다 등 국가에서 블록체인 산업의 합법화가 성공으로 입증되면 미국과 중국이 블록체인 노력을 가속하거나 재개하도록 설득할 가능성도 있다”며 암호화폐 시장 전체의 성장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중국의 암호화폐 거래 및 채굴 전면 금지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현물 비트코인 ETF 승인 지연을 고려하고 있다.
저스틴 선은 이후 트위터를 통해 “나는 트론에서 은퇴하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트론 네트워크가 진정으로 탈중앙화되었기 때문에 리더와 서포터 역할을 하기 위해 적극적 참여에서 물러나는 것이다"라며 "나는 앞으로도 트론 커뮤니티와 함께 활동하며 트론 블록체인의 추가 발전을 추진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2020년 저스틴선의 "내 쓰레기 코인(트론)을 사라" 발언이 담긴 영상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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