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NFT공인인증원은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NFT 등기부등본 발급과 증명서 발급 업무를 시작한다.
3일 한국NFT공인인증원(Korea NFT Certificate Authority, KNCA)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NFT 등기부등본 발급과 증명서 발급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KNCA는 NFT 등록 및 증명 기술은 특허 등록을 완료하고 최근 기술 연구사가 연세대학교 관련 심사를 통과해서 공학원에 입주함으로 본격적인 NFT등록과 인증 업무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누구나 편리하고 용이하게 NFT의 등록부터 인증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해당 인증원이 구축한 ‘생활 속 NFT 등기소’를 통하면 누구나 쉽게 저비용으로 자신의 아이템을 블록체인에 저장하고, 저장된 암호화된 블록체인 정보를 쉽게 인식할 수 있는 각종 증명서 형태나 등기부등본 형태로 복호화할 수 있다고 KNCA는 전했다.
온라인 NFT 증명서 발급 시스템과 오프라인 NFT 무인 발급기 또한 개발해 특허를 취득함으로써 NFT가 다양한 자산 활동에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KNCA 인증 시스템의 가장 큰 차별점은 아날로그 실물 자산을 독자 기술로 개발된 전자칩과 슬랩 패키지 특허를 활용해 NFT화 할 수 있는 차별화된 디지털화 기술이다. 더불어 블록체인 오라클 저장 이슈 문제 해결을 위해 인증단계와 검증 단계에서 일반 검증, 확인 검증, 실사 검증 등을 구별해 블록체인에 저장함으로 신뢰성과 투명성을 확보했다.
구체적으로 단순 NFT 발행 서비스 이용은 ‘일반’ 등급을, 신청자가 직접 관련 서류와 서명 등을 제출하고 확인할 시는 ‘확인’ 등급을, 신청자가 KNCA나 외부기관에 직접 실사를 요청하고 검증까지 마무리 했을 때는 ‘검증’ 등급을 부여한 후 블록체인에 저장한다. 실제 인증원이 실사까지 마쳐야만 가장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NFT 거래에 확실한 신뢰성을 구축했다.
KNCA 측은 실사 검증은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 위원을 두어 공신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최근 논란인 NFT 분야 저작권 분쟁 역시 사전에 차단할 전망이다. 업체는 이러한 혁신기술과 사업모델을 인정받아 이미 지난해 블록체인 특구인 부산에서 열린 ‘2021 NFT 부산 글로벌 행사’에서 IR투자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한국NFT공인인증원 대표인 김승일은 “KNCA가 개발한 NFT 인증기술은 디지털 자산뿐만 아니라 아날로그 실물자산에도 확실한 소유권과 자산관리를 가능하게 해주는 기술”이라며 “KNCA를 통해 글로벌한 NFT 거래 및 검증 생태계가 구축될 것이며, 이를 통해 세계적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에 향후 KNCA 블록체인 기반 NFT 등기소의 행보가 기대된다.
한편, 지난달 21일 아시아경제는 금융위원회가 조만간 가상화폐나 NFT 등 ‘조각투자 등 신종증권 사업 관련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다른 조각투자 사업자들도 증권성을 검토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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