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비블록(Beeblock)은 자체 플랫폼을 통해 국내 최초로 폴리곤 메인넷을 지원할 예정이다.
3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비블록(Beeblock)이 자체 플랫폼을 통해 국내 최초로 폴리곤 메인넷을 오는 4일 17시부터 지원한다고 전했다.
현재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지원 중인 폴리곤 노드는 폴리곤 메인넷이 아닌 이더리움 네트워크(ERC-20)를 바탕으로 동작하고 있다.
비블록도 지난해 12월 30일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동작하는 폴리곤을 상장해 서비스하고 있으며, 이번에 비블록에서 지원하는 폴리곤 메인넷은 이더리움 기반이 아닌, 폴리곤 메인넷으로 국내 최조 적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비블록 NFT(대체불가토큰)마켓에서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의 코인 전송에 더불어 비블록 거래소 내 폴리곤 입금주소를 통해 NFT도 플랫폼 간 전송이 가능해졌다. 예를 들어, 오픈씨(OpenSea)의 폴리곤 메인넷으로 발행된 NFT를 언제든지 간편하게 비블록 NFT마켓으로 전송할 수 있기에, 마켓 사용자나 크리에이터 입장에서 각 플랫폼별로 NFT를 추가로 발행하는 수고 및 비용 부담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
사용자는 비블록 거래소 내 폴리곤 입금 주소로 NFT를 전송하면 비블록 NFT마켓 내, 본인 계정의 쇼룸에 해당 NFT가 입고된 것을 확인할 수 있고, 비블록 NFT마켓에서의 판매는 물론 쇼륨 관리까지 가능하다.
폴리곤 메인넷은 멀티체인 확장성 솔루션으로 저렴한 가스비와 빠른 전송속도가 장점으로 업계의 이목을 끌어 최근 NFT,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게임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폴리곤 메인넷을 기반으로 지원되고 있다.
특히, NFT 시장에서 이더리움의 높은 가스비와 전송속도가 시장 활성화에 장벽으로 작용하면서, 이더리움 레이어2 블록체인인 폴리곤이 주목받고 있다.
앞서 지난해 비블록은 가상자산 거래소를 출시하는데 이어 현재까지 모바일과 PC 버전의 NFT마켓을 발매하며 블록체인 분야에서 활동 영역을 키웠으며, 대부분의 NFT마켓 플랫폼이 별도의 외부 지갑 연동을 통해 NFT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과 달리 비블록 NFT마켓은 이더리움, 클레이튼, 폴리곤 메인넷 등 여러 NFT 노드를 외부 지갑 없이 자체 멀티노드를 지원하는 등의 행보를 보였다.
비블록은 이번 폴리넷 메인넷 지원 이후에도 솔라나 상장과 NFT 메인넷 노드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향후 비블록의 행보가 기대된다.
한편, 지난 2월 비블록은 개발 및 특허 출원한 위치 기반 보안 출금 서비스에 이어 ‘위치 기반 보안 로그인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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