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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전문가 중 61%, “지금이 이더리움 매수 시기”

    • 권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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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03 10:37
    • |
    • 수정 2022-05-03 10:37

올해 말까지 5,783달러 도달 전망해

[출처: 플립보드]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인기 있는 가상화폐 이더리움(ETH)은 지난 24시간 동안 보합 흐름 안에서 2,800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이는 3~4일(현지 시각)에 개최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하 연준)의 5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더리움 가격은 5월 3일(한국 시각) 오전 9시 54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약 2,857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1.05% 상승한 수치이다. 해당 코인은 24시간 최저 2,785.52달러 최고 2,874.15달러 사이에서 거래됐으며 시가총액은 약 3,447억 달러로 집계됐다.

핀테크 회사 파인더(Finder)가 36명의 업계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해당 설문에서 이들은 이더리움 가격이 올해 하반기까지 5,783달러까지 오르고, 2025년 11,764달러, 2030년에는 23,372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이는 올해 초에 나온 서베이 전망치인 6,500달러보다 낮은 수치이다.

파인더 글로벌 가상화폐 에디터는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부문 시장점유율을 다른 블록체인에 뺏기면서 이더리움 입지가 약화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가상화폐 전문가의 61%는 지금이 이더리움 매수 시기라고 답했고, 매도 시기라고 답한 비중은 고작 6%에 그쳤다.

앞서 글로벌 대형은행 스텐다드 차타드(Standard Chartered)의 가상화폐 연구 책임자인 제프리 켄드릭(Geoffrey Kendrick)은 이더리움 가격이 장기적으로 35,00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제프리는 “전체적인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기관 자금은 계속해 암호화폐로 유입되고 있다"라며 "특히 이더리움의 경우 지분증명(PoS) 전환에 따라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더리움(ETH) 코어 개발자인 팀 베이코(Tim Beiko)가 2일 본인 트위터를 통해 “12개월 내 이더리움의 지분증명 전환, 스테이킹 락업 ETH의 출금 등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지는 트윗 스레드에서 팀 베이코는 "지분증명 전환, 출금 활성화, 4844 및 롤업 수수료 인하, EVM 개선 등 모든 작업이 한 시점에 동시에 완료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일부 및 대부분 작업은 12개월 내, 즉 2023년 5월 이전 완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더리움 투자를 희망하는 자가 있다면 속히 투자하기를 바란다.

한편, 지난달 11일(현지 시각)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더리움 개발자들이 네트워크 최초의 ‘섀도우 포크’를 구현해 지분증명(PoS) 합의로의 지속적인 전환에서 중요한 목표를 달성했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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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이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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