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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스, ‘메시스왑’ 정식 출시해 생태계 고도화 나선다

    • 권우이 기자
    • |
    • 입력 2022-05-03 09:49
    • |
    • 수정 2022-05-03 09:50

“대규모 글로벌 체인 진출 그 이상의 의미를 가져”

[출처: 폴리곤]

오지스가 폴리곤 체인에 메시스왑을 정식 출시해 생태계 고도화에 나선다.

3일 국내 대표 블록체인 기술 기업 오지스(Ozys)가 폴리곤(polygon) 체인에 신규 AMM DEX인 ‘메시스왑(Meshswap)’을 공식적으로 출시해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로 확장했다. 앞서 오지스는 그동안 폴리곤과 공식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첫 공동 설계 프로젝트로 메시스왑의 개발 및 ‘메시(MESH)’ 토큰 이코노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었다.

폴리곤과의 파트너십 추진 배경은 오지스가 블록체인 생태계 익명 프로젝트 사이에서 실명 팀으로 투명하게 프로젝트 개발사로 참여해 축적한 신뢰 기반과 지속적인 인프라 구축 역량을 뽐내며 디파이 생태계를 선도해왔다는 점으로 분석된다.

메시스왑은 시가총액 15조 원 이상 규모의 폴리곤에 진출한 자율 금융 거래 프로토콜로, 오지스의 대표 프로젝트 클레이스왑(KLAYswap)의 재단장한 버전이다. 해당 DEX는 토큰을 이용한 유동성 공급, 스왑(swap), 레버리지 일드 파밍(leverage yield-farming), 스테이킹(staking) 등을 제공하며, 발생한 거래 수수료와 거버넌스 토큰 ‘메시(MESH)’를 비롯한 다양한 토큰을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DEX의 출시는 클레이튼(Klaytn) 메인넷에서 독보적인 확장성을 자랑했던 클레이스왑이 그 가능성을 세계 무대로 이동시키는 전환점이 되었다. 오지스는 메시스왑에 크로스체인(cross-chain) 기술을 구축해 다양한 체인 간 자산, 유동성, 국내외 유저 풀, 플랫폼 및 프로토콜, Dapp(탈중앙화 앱) 등의 활발한 교류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에 목적을 두고 있다. 클레이튼, 폴리곤 등 개별 메인넷의 한계를 극복해 전체 블록체인 생태계와 실질적인 토큰 이코노미의 성장을 비전으로 삼는 것이다.

더불어 오지스가 다양한 협업을 통해 쌓아온 기술 개발과 인프라 구축 역량과 클레이스왑, 오르빗 체인, 벨트파이낸스 등 주요 프로젝트의 동작·운영 경험이 대규모 플랫폼 폴리곤과 합쳐 생태계의 빠른 확장을 가져올 것으로 분석된다. 그 외에도 리플(XRP), 메이커다오(MakerDAO), 이오스트(IOST), 치다오(QiDao), 크로노스(Kronos DAO), 오르빗 브릿지(Orbit Birdge), 멀티체인(Multichain) 등 단단한 국내외 런칭 파트너는 메시스왑에 대해 기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오픈 기간 동안 오지스는 클레이스왑의 vKSP 홀더, 폴리곤 온체인 유저, 개인 지갑과 중앙화 거래소 내 MATIC 홀더 등을 위해 거버넌스 토큰 MESH의 에어드랍 이벤트를 진행하며 안정적인 초기 ‘메시 생태계’와 커뮤니티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향후 AMM DEX 메시스왑의 행보가 기대된다.

해당 업체는 “메시스왑의 성공적인 출시는 단순히 폴리곤이라는 대규모 글로벌 체인 진출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라며 “메시스왑에는 상상력의 한계를 뛰어넘는 다양한 플랫폼의 융합과 이를 통한 부가가치의 창출, 커뮤니티 중심의 보다 진전된 탈중앙화 거버넌스의 구축, 그리고 진정한 의미의 토큰 이코노미 발전에 대한 기대가 응축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8일 디지털 신원 플랫폼 메타디움은 오지스와 함께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시장에 진출한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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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이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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