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상단으로이동

골드만삭스, 비트코인 담보 대출 시작…월가의 암호화폐 수용 추세

    • 홍동희 기자
    • |
    • 입력 2022-05-02 13:51
    • |
    • 수정 2022-05-02 13:51

골드만삭스 대변인 "고객 보유 비트코인 담보로 현금을 빌려줬다"

▲골드만삭스, 비트코인 담보 대출 시작…월가의 암호화폐 수용 추세

미국 월가의 투자은행 골드만삭스(Goldman Sachs)가 비트코인(BTC) 담보 대출 서비스를 시작했다.

28일(미국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대변인은 이메일을 통해 "고객이 보유한 비트코인을 담보로 현금을 빌려줬다"라고 밝혔다.

해당 대변인은 비트코인 담보 대출에 대해 "이번 서비스는 24시간 내내 리스크를 관리해야 한다는 점에서 다소 흥미롭다"고 언급했다.

골드만삭스가 비트코인 대출 상품을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골드만삭스는 암호화폐 거래 구조와 24시간 위험 관리를 위한 준비를 마친 후 관련 대출 상품을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해 12월부터 비트코인 담보 대출을 검토해왔고, 올해 들어 가상자산 운용팀을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3월부터 암호화폐 전문기업 갤럭시디지털과 협력하여 장외 비트코인 옵션거래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지난해 7월에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디파이(Defi) ETF' 출시를 신청한 바 있다.

더욱 다양한 정보 및 방송 관련 소식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홍동희 기자 | [email protected]

댓글 [ 0 ]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댓글등록
취소
  • 최신순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