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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마켓캡 "리플 비난 트윗은 직원 실수" 해명…사과는 없어

    • 홍동희 기자
    • |
    • 입력 2022-05-02 09:47
    • |
    • 수정 2022-05-02 09:47

"회사 정책에 익숙치 않은 신입 맴버가 저지른 실수”

▲코인마켓캡 "리플 비난 트윗은 직원 실수" 해명…사과는 없어

코인마켓캡이 트위터로 리플을 사기꾼이라 비난한 것은 실수였다고 해명했다.

29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프로젝트에 대해 코멘트하지 않는 정책에 익숙하지 않은 신입 맴버가 그런 일을 했다”고 말했다.

또한 코인마켓캡 측은 “우리는 어떤 암호화폐를 다른 것과 비교해 평가하지 않는다”고 밝히면서 “실수를 저질렀다”고 말했다.

해명하는 발언에서 리플에 대한 사과는 없었고 구체적으로 리플을 언급하지도 않았다. 다만 전날 리플에 대해 비난하는 등 '프로젝트에 대한 코멘트'를 했던 트위터는 삭제됐다.

전날 코인마켓캡은 공식 트위터 계정에 인기 온라인 게임 어몽어스(AmongUs)의 그림에 리플(XRP), 라이트코인(LTC), 바이낸스코인(BNB), 이더리움(ETH), 비트코인(BTC), 모네로(XMR), 체인링크(LINK), 메이커(MKR), 네오(NEO)를 대입하여 “우리 중에 사기꾼이 하나 있다”고 말하는 그림을 게시했다.

그 후 코인마켓캡은 “누가 사기꾼인가?”라고 묻고 “답은 리플(XRP)이다”고 말했다.

리플이 사기꾼인 이유로 코인마켓캡은 “리플은 중앙통제기구에 의해 제어되고 통제되므로 암호화폐의 목적을 좌절시킨다”라며 “(그림에서) 언급한 다른 모든 코인들은 탈중앙화돼있고 기본적으로 사람들의 돈이다”고 덧붙였다.

코인마켓캡의 해당 비난은 특별한 맥락이 있던 상황에서 벌어진 비난이 아니기에 해당 발언의 이유에 대해 투자자들은 의아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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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희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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