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가 ESG 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9일 두나무 측은 산림 분야 가장 권위 있는 국제 회의인 세계산림총회(World Forestry Congress, WFC)에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두나무가 후원하는 ‘제 15차 세계산림총회’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두나무는 세계산림총회에 전시 부스를 설치하고, 청소년 환경 실천 교육프로그램과 자회사 람다256의 친환경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 ‘루니버스’ 등 다양한 ESG 환경 활동을 소개한다.
두나무 전시 부스에서는 메타버스 숲 회복 프로젝트 ‘세컨포레스트’ 체험 이벤트도 진행된다. ‘세컨포레스트’는 지난 3월, 두나무가 산림청과 함께 첫 선을 보인 산림 복구 지원 캠페인이다.
두나무의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 내 조성된 가상의 숲 ‘세컨포레스트’에 입장해 가상 나무 1그루를 심으면 산불 피해 지역에 실제 나무 2그루를 식수하는 방식으로 5일 간 약 2만 8천여 명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세계산림총회 두나무 부스를 방문하는 누구나 세컨포레스트를 경험해 볼 수 있으며, 가상 나무 1그루를 심으면 산림청을 통해 실제 나무 2그루가 숲 조성 프로젝트에 기부된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기후 위기 대응 및 탄소 중립 실천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두나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 경영에 적극 동참, 산림 회복과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두나무는 2024년까지 ESG 경영을 위해 1,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선언하고 ESG 키워드 중 하나로 ‘나무’를 선정, 산림복원 등 환경 보호에 힘쓰고 있다.
한편, 지난 28일 두나무는 가상자산 관련 기업 최초로 대기업에 지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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