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이상 움직이지 않은 비트코인이 64%를 돌파했다. 이는 지금까지 기록된 가장 높은 비율이다.
22일(현지시간) 다큐멘팅 비트코인은 트위터에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글래스노드의 자료를 인용하여 이와 같은 사실을 밝혔다.
온체인 데이터 전문 기업 글래스노드(Glassnode)는 ‘비트코인 보유 흐름(HODL Waves)’ 차트를 통해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의 비율을 공개해왔다. 그리고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의 비율은 올들어 급속히 증가하고 있었으며 결국 최고치를 기록했다.
해당 차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장기보유비율은 2021년 하반기부터 급증하기 시작했다. 2021년 하반기는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인 69,000달러를 넘기던 시기이다.
신고가를 기록한 이후 비트코인 보유자들 중 비트코인을 매도하지 않고 버티는 전략을 취하는 케이스가 많아진 것으로 추측된다.
해당 차트의 남색은 1~2년 보유, 짙은 보라 색은 2~3년 보유, 보라색은 3~5년 보유, 자주색은 5~7년 보유, 주황색은 7~10년 보유, 옅은 노란색은 10년 이상 보유된 비트코인의 비율을 표현한다.
한편, 지난해 7월 온체인 분석가들은 고래들이 다시 비트코인 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7월 21일부터 비트코인은 재차 상승세를 타기 시작하여 신고가를 기록했다.
더욱 다양한 정보 및 방송 관련 소식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